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더클래스의 카샴푸인 하이 클래스 버블 샴푸와 드라잉 타월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하이 클래스 버블 샴푸 부터 소개할게요.
더클래스 케미컬은 몇번 소개를 했었는데요. 패키징 방식의 차이는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블랙 색상의 박스에 금 테두리가 쳐져 있습니다. 하이 클래스 버블 샴푸의 용량은 450ml 로 용량대비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현재는 세일 중이라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이리저리 돌려보면 용도와 제품 특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사용 방법도 있습니다. 카샴푸의 경우 희석비가 중요한데, 버킷 세차시 300:1, 폼건 사용시 9:1 로 하면 됩니다. 물론 1 쪽이 버블 샴푸 비율 입니다.
그럼 제품을 개봉해볼게요.
비닐 완충제에 둘러 싸여 있던 더클래스 하이클래스 버블 샴푸를 꺼내보면 참 아름다운 색깔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라벨지에도 패키징 박스처럼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습니다.
제품 성분에는 물, 계면활성제, 향료와 점도 조절제, 방부제, 색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뚜껑 부분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따로 소분하지 않고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 편하도록 입구 쪽이 좁게 되어 있습니다.
살짝 흔들어보니 거품이 금방 발생합니다 마치 딸기 쉐이크처럼 그런 모양이네요. 하지만 먹으면 안됩니다. 차에 양보해야죠! 빨리 세차장으로 가고 싶군요!
그리고 고급 라텍스 장갑을 2매 제공하여 세차시 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하이클래스 드라잉 타월을 살펴볼게요~
하이 클래스 드라잉 타월의 크기는 90 x 50 cm 입니다. 더 큰 사이즈도 갖고 있는데 완전 큰 사이즈는 아니고 일반적인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반 접어 놓은 모습인데요. 접어놓으니 두께감이 좀 있는 편 입니다.
드라잉 타월 한쪽에는 더 클래스의 로고 표시되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방패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제가 전역한 부대 마크랑 비슷하기도 한데요. 이 방패는 고객과 차량의 품격을 지킨다는 방패라는 뜻이며, 최상급 품질과 서비스를 약속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다네요. 뭔가 신뢰도가 팍팍팍~
타월의 올을 자세히 살펴보면 올 자체는 길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기가 많은 본넷이나 루프 보다는 차량의 문쪽, 틈새 등을 공략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부드럽고 우수한 흡수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맙 원단을 사용하여 중량이 꽤 가벼우며, 빠른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끝단의 마감처리도 잘되어 있습니다. 끝단은 부드러운 특수 실크로 마감처리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하였습니다.
드라잉타월을 바닥에 펼쳐본 모습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해오던 드라잉 타월 제품하고는 디자인 부터가 남다른데요.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어두운 배경에 금색 비슷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으로는, 위와 같이 포켓처리가 되어 있어서 닦기 애매한 부분이나 틈은 손을 포켓에 집어넣어서 닦으면 편리합니다.
그럼 세차장으로 가볼까요?
우선 엔진과 휠을 열을 식힙니다. 엔진룸을 열고 오염 상태를 살피면서, 오늘의 출전 선수들을 준비합니다.
휠 클리너와, 철분제거제, 그리고 작은 물약 통에 들은 것은 더클래스 버블 샴푸입니다. 핸드미트는 클린(kl!n) 제품이고, 김장할 때 쓰고 남은 기모 고무장갑도 챙겼습니다.
물약통에 소분된 양이 적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스노우폼건 물통에 약간을 넣어두었구요. 좀 더 풍성한 거품을 위해서 비율을 맞추기 위해 좀 더 투입하였습니다. 권장 비율은 9:1 이라고 하는데 그보다는 좀 더 낮게 하여도 좋습니다. 비율대로 맞추면 얼마 못씁니다 ㅜ.ㅜ
간략한 스노우폼건에 대한 정보는 [여기]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본플레이버 스노우포머 입니다.
버킷에도 뜨거운 물을 담아 폼건을 쏜 후에도 남아 있는 오염물에 대비합니다. 혹시 모르니 미트질 준비도 해야죠~
본플레이버 폼건을 거의 60회 정도 펌핑한 후 폼건을 뿌린 모습 입니다. 희석비를 진하게 해서 그런지 찰지게 붙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밀어서 그런지 남아 있는 오염물이 많아서 남은 거품 가지고 핸드미트질을 하였습니다. 시트러스 향과 함께 윤활력도 좋아 핸드미트로 살살 문질러 주었습니다. 다음 세차 때는 제대로 된 철분제거를 해줄려고 클레이미트도 사용할 예정인데, 그때 루버 대신 사용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고압수 린스 후.. 잠시 비딩 감상 타임~
저는 날씨나 스케줄에 문제가 없는 이상 한달에 최소 한번은 세차를 하러 가고 있습니다. 가게 되면 4~5시간 세차를 하고 있으며 마무리는 항상 콜리나이트 915 왁스를 올려줍니다. 벌써 8번째 올리고 왔는데요. 3주가 지나도 비딩이 짱짱하네요. 8회차 레이어링을 해줘서 그런지.^^
그럼 여기서부터는 드라잉 타임~!
이번에 사용할 드라잉 타월은 앞서 소개한 하이클래스 드라잉타월 입니다.
제 차량인 아반떼AD 엔진룸 위에 올려두니 크기는 저정도네요. 평소에 무게감이 있는 양면 드라잉타월을 쫙 펼친 후, 누르는 압력 없이 쓱~ 쓱 끌어주듯이 물기를 제거하고 있는데요. 그 방법으로 하이클래스 드라잉타월을 써보니 그런 방식으로는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 무게감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있어야 그 방법이 먹힐텐데, 그 부분은 좀 아쉬웠지만,
이렇게 포켓이 있어서 잘 닦이지 않는 틈새나..
도어 안쪽 측면부를 닦기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 또한 도어 외측면을 양면 드라잉타월로 물기를 제거하다 보면 물기가 많이 흡수되면서 무게감이 늘어나고 좀 불편할 때가 있었는데, 포켓에 손을 넣고 살짝 두드리듯이 물기를 제거하니 무게감도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 작업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평소에 드라잉타월을 두개씩 갖고 다녔는데 이제 하나는 막 타월로 쓰고 양면 드라잉타월과 하이클래스 드라잉타월을 챙겨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엔진룸이랑 루프는 양면 드라잉타월로 가볍게 슥슥~ 해주고 나머지 도어 측면, 내부, 그리고 트렁크 부분은 하이클래스 드라잉타월로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더클래스의 하이클래스 제품군인 버블 샴푸와, 드라잉타월 제품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에 사용해본 더클래스 버블 샴푸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화합물들로 만들어져 인체에 닿아도 해가 되지 않으며, 우수한 세정력과 윤활력을 보여주었고, 희석비에 따라 폼건, 또는 버킷세차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구요. 드라잉타월은 무게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제품이었지만 특징을 잘 이해한다면 활용하기에 따라 장점이 더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무게가 가볍고 흡수력이 좋다 보니 여성분들이나 닦기 어려운 부분의 물기를 제거하는데 좋다고 느꼈습니다.
더클래스 제품은 해당 브랜드 쇼핑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했었는데, 얼마 전 부터는 자동차 용품 관련 쇼핑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더클래스의 품질 좋은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만 좋은 제품 쓰기 아까웠는데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이상 리뷰 마칩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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