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추천 파인드라이브T 와 함께 사용하는 앱 소개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파인드라이브 T 리뷰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네비게이션으로 아틀란 맵 뿐만 아니라 사용하고 싶은 맵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실시간 주차 감시 모드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계속해서 이번 시간에는 제가 파인드라이브 T 네비게이션과 함께 활용하고 있는 앱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이 차량과 관련된 것들인데요. 아래 소개하는 앱들은 사실 스마트폰에 따로 설치해서 사용하던 것들인데, 이제는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파인드라이브 T 네비게이션에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1. 다나와 스마트카스캔 OBD2

첫번째는 자동차의 안보이는 부분을 관리해주기 위한 OBD2 모니터링 제품인데요. 

대부분이 OBD2 포트에 연결되어 자동차와 연동해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인데 제품이 참 많더라구요.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저는 적당한 가격대의 다나와 스마트카스캔 OBD2 제품을 쓰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4만원대에 국산 차종은 거의 지원하고 있고 무엇보다 유로6 디젤 차량에 대응하여 DPF 상태등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품을 OBD2 에 장착하고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각 부분별 스캔을 하고 이상이 있으면 알려줍니다. 그럼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가서 점검을 자세히 받으면 되겠죠.

주행 드라이브에서는 현재 연비, 순간 소모량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엔진 탭에서는 속도와 RPM, 토크, 마력, 엔진 부하 그리고 오일 및 냉각수 온도를 알 수 있으며, 무엇보다 디젤 CPF / DPF 상태를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엔진 상태를 그래프로 보여주어서 성능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 상태와 온도도 알 수 있는데요. 겨울철의 경우 공기압이 많이 낮아지는 시기인데, 계기판 경고등이 뜨기 전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서 승차감이 안좋아진 것 같다 생각이 되면 가까운 카센터를 방문하거나 요즘 차량에 스페어 타이어 대신 들어 있는 소형 콤프레샤를 통해 공기압을 채우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다나와 스마트 카스캔을 쓰는 이유는 바로 배터리 관리 때문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국산 디젤 차량에는 모두 ISG(스탑 앤 고) 기능이 탑재돼어 있는데, 작년 8월 초 출고 받고 나서 몇번 방전이 된 후로는 배터리 상태가 안좋아져서 스탑 앤 고 기능도 안되고 출력 저하도 생겨서 평상시 관리를 좀 잘해주고자 모니터링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성능 복원을 해준다는 카몬부스터 등을 설치해놨는데, 그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겨울이 다 지나고 봄이 되도록 아직 한번도 방전이 된 적이 없네요.

위 캡쳐 이미지는 다나와 스마트 카스캔을 처음 달고 났을 때 배터리 상태 입니다. 대략 작년 12월 쯤 장착하고 배터리 상태를 캡쳐해두었고, 아래는 며칠 전 상태인데요.

수명이 올라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SG 의 경우 배터리 잔량이 80% 이상 되어야 한다는 기본 조건이 있는데, 여름이 되기 전 배터리를 그 정도로 끌어 볼 생각으로 열심히 관리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관리하는 방법은 일주일 주기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면서 주행시 전조등을 켜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좀 더 신경 쓴다면 디젤 차량의 경우 IBS(쉽게 말하면 배터리 센터) 가 탑재되어 있는데, 배터리와 연결된 IBS 를 분리하면 항상 최대 전압으로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대신 충전을 위해 엔진이 더 빨리 돌아야하기 때문에 엔진 진동은 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저도 한동안 그렇게 타고 다니다가, 현재는 그냥 IBS 는 꼽아두고 있는데, 그 차이는 미비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드라이브 T 와 함께 사용하고 있는 다나와 스마트 카스캔 OBD2 소개였구요. 다음 두번째 앱 소개 들어갑니다.

2. 차계부 어플 "마카롱"

두번째는 차계부 앱 입니다. 유명한 제품이라 아마 아는 분도 많으실텐데요. 이름은 "마카롱" 이라고 합니다. 이 앱의 장점은 소모품 관리부터, 연비, 주유 등이 자동으로 입력된다는 것 입니다.

주유를 하고 카드결제를 하면 문자가 날라오잖아요? 그럼 그 문자에서 입력 받아서 위와 같이 주유금액과 단가, 주유랑이 어느정도는 자동으로 입력 됩니다. 그리고 누적 주행거리를 수동으로 입력하게 되면 연비가 계산되어 집니다. 부분 주유를 할 경우 주유한 후 연료계이지의 상태를 적당히 맞춰주면 되구요.

매일 운행을 하고 나서 주행거리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 부품별, 오일별 정비, 점검해야 하는 시기도 알림 체크를 해두면 팝업으로 알려줘서 좋습니다.

또한 월별 지출 내역과, 운행거리, 평균 연비 등도 한 눈에 알 수 있어서 차계부 어플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3. 와이파이로 블랙박스 연동

최근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급 블랙박스들은 대부분 와이파이 동글이 지원됩니다.(옵션에 따라)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 와이파이로 연동되어 설정을 바꾸거나 펌웨어 업그레이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이 제공되는데요.

작년 말쯤 구입해서 자가 매립한 지넷 GI700 블랙박스도 와이파이 동글을 지원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으로도 위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했었는데 좀 더 큰 화면으로 보니 색다르네요. GI700 블랙박스 앱을 실행한 모습이구요.

실시간 전방 화면 입니다.

이건 후방 화면.

설정도 할 수 있구요.

녹화된 영상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예전에 파인뷰 블랙박스를 쓸 때는 네비게이션과 유선으로 연동되어서 좋았는데 이제는 선 없이 와이파이로도 가능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같은 브랜드 제품이 아니어도 이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네요.^^

이 외에도 태블릿처럼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겠지만 그것은 다른 분들도 다 알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이번 체험기에서는 굳이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 부분들은 다음 후기에서 다룰 예정이기 때문이죠~

그럼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