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비 자파 자동차 핸들커버 와인레드 색상 후기 (사이즈 370~380mm 공용)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트비 핸들커버 신제품인 ZAPA(자파) 제품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리뷰는 인스타그램 제트비 체험단에 선정돼어 소개되는 것임을 밝히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번 체험단 리뷰에서 소개할 색상은 와인레드 색상 입니다. 이상하게 나이 들수록 튀는 색상이 좋아서, 차량도 마리나블루 색상으로 뽑았고,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요. 코일매트 색상도 레드 색상이다 보니 비슷한 와인레드 색상으로 선택을 하여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패키징부터 살펴볼게요.

패키징 박스 전면에는 ZB(제트비) 로고가 되어 있습니다. 대충 보면 알아채지 못할 수도 있는데, ZB 를 합쳐놓은 모습 입니다.

첫번째 박스 커버를 열어보니 제트비 자파 핸들커버의 카탈로그 같은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패키징만 살펴봐도 런칭 준비를 얼마나 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5만원 좀 안되는 가격에 출시가 되었지만 패키징 만큼은 정말 칭찬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납니다. 

고급스러운 더스트 파우치도 들어 있구요. 금색으로 ZAPA 라고 양각처리 한 것도 그렇고.

제품 카탈로그 라고 설명한 종이에는 자카 핸들커버 장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핸들커버 장착방법과 동일하지만, 다음에 소개할 장착 부분에서 좀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장착, 사용 전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처음 받으면 제작 특성상 볼록하게 소재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의 경우는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심하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장착 후 확인해보시면 그 현상이 없어지게 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자파 핸들커버 AS 정책 내용도 표시되어 있는데요, 제품 불량일 경우 무조건 무료수거/배송이 되며,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 또는 교환시에는 왕복 배송료 5,000원을 구매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자파 핸들커버 한쪽면에는 스티치가 들어가 있고, 한쪽에는 없습니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면이 보이게 해서 장착하면 됩니다.

그리고 핸들커버 안쪽에는 제품형태 보존을 위해 압축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습니다.

위 모습은 핸들 상단 정 가운데 부분 입니다. 안쪽에 블랙 색상으로 포인트가 되어 있고 스티치 자국을 볼 수 있네요. 스티치 부분은 한겹이 아닌 여러겹으로 꼼꼼하게 박음질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알칸타라 핸들커버는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사진상으로만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손에 착착 감기는 감촉이 비슷하다면 2배 이상 비싼 알칸타라 핸들커버로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그럼 실제로 장착을 해볼까요?

장착은 핸들을 정렬시킨 후 가장 가운데 부분부터 맞춰준 후 위쪽부터 옆으로 내려오면서 끼워 넣어줍니다.

좌측부터 해준 후,

우측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좌측까지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끼워넣다가 우측에는 위와 같이 핸들커버 안쪽부터 끼워넣습니다. 사실 좀 뻑뻑하긴 한데요. 그렇다고 힘이 무리하게 많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어서 장비 없이 맨손으로(?) 하였습니다.

우측이 어느정도 끝난 것 같으면 아랫 부분부터 마무리 해줍니다. 다른 핸들커버 후기를 보면 악 쓰면서 장착했다고 하던데.. 제가 손아귀 힘이 좀 쎈 편이긴 한데, 큰 힘 들이지 않고 씌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일매트 색상도 빨간색이다 보니 의외로 깔맞춤이 잘맞습니다.^^

자 그럼 장착한 모습을 살펴볼까요? ㅎㅎ

제가 장착한 차량은 아반떼ad 디젤 모델 입니다. 핸들 사이즈는 370mm 이구요. 370~370mm 공용 사이즈 장착 가능하게 출시된 자파 핸들커버를 씌우는데 큰 힘 안들이고 장착했지만.. 실제 핏도 아주 예쁘고 딱 들어 맞습니다. 저는 스티치가 보이는 방향으로 장착을 했는데 스티치 부분이 좀 더 포인트가 들어갔으면 더 예쁠거 같습니다. ㅎㅎ

370~380mm 공용 사이즈 핸들커버라고 했지만 D컷 핸들은 당연히 장착 안되겠죠? 차후에 출시가 될거라고 봅니다.

측면도 들뜸 현상 없이 잘 맞습니다.

핸들샷은 주행하면서 찍을 수 없어서 장착과정과 장착 후 모습은 모두 지하주차장에서 촬영을 하였는데요. 며칠 전 춘천에서 서울로 운행 갔다가 느낀거지만, 핸들을 잡고 있어도 땀이 차지 않습니다. 스며들거나 하지는 않는데.. 인조가죽인 기존 핸들에 비해 땀이 차지 않아서 좋습니다. 저의 경우 직선 코스로 갈 경우에는 핸들 하단을 움켜잡듯이 핸들을 잡는데 그럴 경우 보통 땀이 차는 편이었는데, 신기하게 땀이 안차서 좋았구요.

핸들을 감아 돌릴 때나 심하게 꺾을 경우 푹신한 그립감이 너무 좋네요. 사실 저는 이걸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전보다 큰 힘 안들이고 핸들 감기가 가능했고 위와 같이 한손으로 타원을 그리듯 핸들을 돌리는 것도 좀 더 쉬워졌습니다.

한가지 걱정인 것은 아직 겨울이 아닌지라 상관이 없는데 열선을 안켤 정도로 따뜻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열선을 켠다면 아무래도 커버를 씌웠기 때문에 많이 따뜻해지진 않을 것 같은데.. 기존 핸들보다는 따뜻하겠지만 제가 겨울에 손이 많이 차가워지는 체질이라 걱정인데요. 이 부분은 나중에 열선을 켜고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출근길에 생각나서 열선 틀어보니 확 뜨겁진 않지만 따뜻한 느낌은 나네요.^^

끝으로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차량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께서 탐내 하시네요.. 아버지께서는 퇴직 전 처음으로 SUV 를 뽑으셨는데.. 스포티지QL 에도 장착이 가능해서 하나 구입해서 해드릴 생각입니다.^^

이상 제트비 자파 자동차 핸들커버 후기였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