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뷰x1000, 녹화만 하는 블랙박스? 노노~ 감시카메라 정보도 수신!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녹화 중심의 기능만 지원이 됩니다. 게다가 몇년 전부터는 GPS 를 활용하여 ADAS 안전도우미 기능도 지원되는데요. 파인뷰 최신 블랙박스인 X1000 에는 한가지 더 지원되는 특별한 기능이 있습니다. 사실 이건.. 네비게이션에서 이미 지원되고 있는 기능이지만, 업데이트 속도나, 업데이트 편의성 면에서는 따라올 수가 없는데요. 바로 "감시카메라 정보 수신" 기능 입니다.

우선 기본으로 저장되어 있는 정보로도 감시카메라(속도 제한) 경고가 뜨지만,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겠죠. 제가 살고 있는 춘천에는 내부 순환도로가 10km/h 씩 더 줄어든 5~60km/h 구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순정 네비라던가 파인드라이브 네비에서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는데, 혹시 몰라서 파인뷰 x1000 에서는 어떨지 업데이트를 해보았습니다. 감시카메라 정보를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우선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을 연동시켜야 하는데요.

블랙박스의 스마트 커넥트에 들어가서 블랙박스 등록을 누릅니다. 누르게 되면, "스마트 파인뷰에 블랙박스를 등록 후 사용해주세요." 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스마트 파인뷰는 스마트폰 앱을 말합니다.

스마트폰 파인뷰 어플을 설치하고 나서,

스마트파인뷰 어플의 인증번호와 파인뷰 x1000 상의 인증번호가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고 난 후,

스마트 파인뷰에 연결을 하게 됩니다. 연결 중에는 녹화가 중단되며, 연결되지 않을시, 그리고 스마트 파인뷰를 사용하지 않을시에는 1분 후 자동으로 녹화모드로 전환됩니다.

여기서부터는 파인드라이브 T 에 스마트파인뷰를 설치한 후의 이야기 입니다.^^

우선 X1000 블랙박스와 마찬가지로 동시에 제품 등록 과정이 진행됩니다.

연결! 되었습니다. 

한번 연결되고 나면 X1000 블랙박스에서 한번 터치만으로 번거로운 과정 필요 없이 퀵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메뉴를 살펴보고 있는데..

최신버전의 안전운전도우미가 있다고 하네요. 스마트 업데이트로 이동~

여기에서는 펌웨어와 안전운전도우미 버전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아직 새로운 펌웨어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고, 안전운전도우미만 있네요. 업데이트를 눌러서 진행합니다.

업데이트 진행 과정 촬영 영상 입니다.

스마트파인뷰와 연동시에는 X1000 에서는 위와 같이 스마트 파인뷰 동작 중... 이라고 메세지가 뜨게 됩니다.

업데이트를 헀으니 감시카메라 알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봐야죠?

얼마 전 출근길 스마트폰 거치대를 차량에 장착하고 촬영한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출발 장소는 지하주차장이고 예열 및 여러가지 준비를 하느라 처음 시동 걸고 나서 운행까지는 좀 시간이 걸립니다. 스킵해서 보셔도 되구요. 중간 중간 감시 카메라 알림 기능으로 구간별 속도 제한 알림이 뜨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ADAS+ 기능 관련해서 차선 변경으로 인해 차선이탈이나 앞차 출발 알림 등의 알림도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후기에서 자세히 설명,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간별 속도 제한 알림은 잘 뜨고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서두에서도 설명드렸지만 춘천 시내 제한 속도가 전체적으로 10km/h 정도씩 낮아졌는데 아직 이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가 반영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달아놓은 현대차 순정 네비에도 얼마 전에 반영이 되었는데, 네비 전문 회사인 파인드라이브, 그리고 동일 회사인 파인뷰에서 아직 적용이 안되었다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혹시라도 관련 부서 담당자분께서 제 글을 보신다면 다음 업데이트에 반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잠깐 맛배기로 스마트파인뷰에 등록해서 안전운전도우미를 업데이트 하는 과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편에서 좀 더 자세히 스마트파인뷰 기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