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량 등급에 따라 기본옵션으로는 들어가 있지만, 어느 순간 제 기능을 상실한 현기차 무쓸모 스마트트렁크 기능을 다시 쓸모 있게 해주는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이미 이 아이템은 수년 전부터 자동차 DIY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았었는데요. 적은 비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입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제품은 트렁크스프링 이라는 제품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나.. 다 필요 없고 제일 저렴한 것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 또한 제일 싸구려 제품으로 DIY 하였구요. 잘 작동하네요.
현기차 차량의 특정 등급 이상에는 스마트트렁크 기능이 들어갑니다. 고급형 차종에는 전동트렁크 기능도 지원되지만, 이 스마트트렁크 기능은 그보다는 좀 더 진보한 듯 보이지만 단점이 있는 몇개월 못가는 기능입니다.
간략히 스마트렁크 기능에 대해 소개하자면, 스마트키를 갖고 후방 센서 부근으로 이동하게 되면 삐~삐~삐 소리와 함께 감지하여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기능 입니다. 전동트렁크 기능을 좀 더 업그레이드하면 좀 더 완벽해질 것 같은데.. 현재 전동트렁크 기능은 버튼을 눌러야만 전동 쇼바에 의해 열리고 닫히죠.
작년에 출고한 아반떼AD 디젤 모델 스마트스페셜 등급에도 스마트트렁크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요. 몇달간은 아무 이상 없이 잘 썼습니다만 어느 순간..
[트렁크 스프링 적용 전]
이렇게만 되더군요.
동영상으로 보면..
네 실제로 반도 안열립니다. 솔직히 이 옵션 때문에 등급 올리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옵션 때문에 비싸게 받아 먹었으면, 제대로 영구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끔 만들어놔야 하는데.. 현기차 너무하네요~
하지만 아래 아이템으로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트렁크 스프링. 옥션에서 택배비 포함 6천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일본 제품인데.. 일본어 몰라도 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한쪽에는 열쇠고리처럼 링이 달려 있구요.
반대편에는 갈고리? 아무튼 또 다른 고리가 달려 있습니다.
한쪽은 고정시키고 한 쪽은 걸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스프링 길이 조절시 필요한 이 쇠막대기도 있습니다.
그럼 연장 챙기고 나가보죠. 케이블 타이 4개 정도와 니퍼가 필요합니다.(케이블 타이 정리를 위해서~)
스프링이 2개 있으니 양쪽에 해줘야 하는데요. 우선 우측부터 장착합니다.
아반떼ad 의 경우 저와 똑~~같이 달아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반떼ad 라 할지라도 틈이 있는 공간이 좀 다를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저 또한 카페에서 많이 검색을 해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자리가 좀 다른 느낌이 많이 들어서 삽질을 많이 하고.. 작년 겨울쯤 구입을 해놨다가 하다 안돼서 포기하고 올해 여름이 가기 전에 다시 끈기를 가지고 해서 드디어 성공했네요. ㅎㅎ
우선 위와 같이 트렁크스프링 링을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고정시켜 줍니다. 저 검은 색 부분과 검은색 부분의 탄성으로 트렁크가 잡아 올려지는 부분 뒷쪽에 링을 갖다 대면 스프링 탄성으로 인해 죽 늘어나면서 빠지진 않지만 제대로 잡아주기 위해서 양쪽에 위와 같이 케이블 타이로 묶어줍니다. 너무 꽉 묶어줄 필요는 없고 덜렁거리지 않게만 해주세요. 그리고 절연 테잎으로 사진처럼 말아주시면.. 화살표 방향의 페인트가 까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쇠가 부딪히는 소리도 줄일 수 있구요. 저는 한동안 이렇게 쓰다가 나중에 조치를 취했더니 이미 까졌네요. 내일 시간 내서 붓펜을 좀 칠해야겠습니다.
케이블 타이로 고정되었으면 쭉 늘려서 위 사진처럼 화살표 방향의 틈에 끼워주세요. 저는 여기서 많이 삽질을 했는데요. 끼워지지 않은 저 화살표 방향에다 끼웠더니.. 장력이 너무 세가지고 닫는 것도 힘들고, 정말 스프링 소리가 너무 나더라구요. 왠지 케이블 타이도 끊어질 것 같아서 여러개 묶고 다음날 출근 전 시동 걸고 예열하면서 트렁크 열어보니.. 케이블 타이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처럼 설치하니 며칠 지나도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그리고 반대쪽에도 해줘야 하는데.. 여기가 틈이 제일 많이 생기는데 여기다 달았더니 처음 우측 장착했을 때 처럼 장력이 너무 셉니다. 하지만 대칭되는 위치에 달으려니 틈이 아예 없어서 좌측은 포기하였습니다. 그래도 잘 열리기는 하는데.. 나중에 트렁크 단차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추이를 살펴보고 또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위 사진은 트렁크 손잡이 잡고 최대한 닫은 채 내부를 찍은 사진 입니다. 저정도로 스프링이 늘어나네요.
[트렁크 스프링 적용 전] | [트렁크 스프링 적용 후] |
끝으로 아래는 트렁크스프링 적용 후 영상 입니다.
부드럽게 열리죠? 사실 좀 더 뒤로 젖혀져야 활짝 열리는건데 저정도만 해도 짐 싣고 빼는데 무리가 없어서 스프링 장력 무리하지 않고 이대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만 무쓸모 아반떼ad 스마트트렁크 기능을 부활시킨 6천원 짜리 트렁크스프링 후기였습니다.
아, 트렁크 쇼바가 장착된 차량은 안되니 참고하시고, 혹시 구입하실 분은 11번가 최저가 링크 걸어드리니 구입해서 DIY 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저가 링크!]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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