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AD 트렁크 정리함 필박스 (아반떼AD)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트렁크 정리함으로 필박스 제품을 구입한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정리함은 백 형식으로 바닥에 부직포가 부착되어 있어서 내용물을 담고 트렁크 내부에 고정하는 방식인데요.

그런 정리함들과 다르게 필박스는, 파티션처럼 나뉘어져 있고, 부피도 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위에 덮개도 있어서 그 위에 짐을 실을 수 있고, 순정형처럼 감춰지기 때문에 장점이 많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디자인과 트렁크 장착(?) 후기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트렁크 정리함 필박스는 차종별로 전용 상품으로 제작되어 나옵니다. 운전석, 보조석 양쪽 제품으로 나오며, 단품 구매가 가능하며 양쪽 다 원할 경우 2배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최저가로 8만원 좀 안되게 구입했습니다. 차종은 아반떼AD 입니다.

자동차 트렁크 정리함 필박스는 외부 커버 재질은 순정매트처럼 되어 있고, 기본 구성품에 벨크로 양면 테잎이 들어 있습니다.

내부는 파티션으로 나뉘어져 있구요. 바깥쪽이 아닌 내부 파티션은 부분적으로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필박스 테두리는 위와 같이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만져보면 내구성면에서 훌륭하더군요.

파티션 조절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렇게 분리도 가능합니다.

가장 안쪽은 사이즈 긴~ 것을 넣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커버는 위로 여닫을 수 있도록 경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아주 튼튼하게 되어 있네요.

바닥 부분 입니다.

바닥은 커버와는 다르게 순정매트 재질은 아닙니다. 약간 오돌도돌한데, 테이프 부착이 가능한 정도이며, 동봉된 테이프를 테두리 쪽에 부착하면 트렁크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뭐 디자인과 크기 자체가 거의 트렁크 디자인과 동일하게 나오기 때문에 굳이 부착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딱 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부착하였습니다.

이제 트렁크 내부를 보겠습니다.

트렁크를 열면 부직포 테잎이 부착될 수 있는 재질의 커버가 있구요.

이것을 들어 올리면,

스페어 타이어 대신 타이어 리페어킷과 여러가지 공구가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에 여러가지 공구를 넣어뒀어는데, 요철이 심한 도로를 주행하게 되면 살짝 잡소리가 거슬렸는데, 모두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타이어리페어킷과 드라이버 등의 공구도 모두 빼서 필박스에 정리할 생각입니다.

이제 트렁크에 필박스 2개를 고정해야죠. 사실 그냥 넣어도 상관 없지만 위에서 설명한대로 저는 부직포 테잎을 테두리에 조금씩 부착해줬습니다.

그리고 양쪽에 잘 잘 넣고 자리를 잡아준 후, 내용물을 채웁니다. 평소에 트렁크에 무선 송풍기, 히팅건, 듀얼 폴리셔(광택기) 그리고 세차 타월 등. 기타 잡동사니를 넣어두고 있는 탓에 정리가 안됐었는데, 이제 깔끔하게 정리가 됐네요. 막상 정리하고 보니..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 외에 위쪽 공간에는 텅텅 비어 있다는게 함정 입니다. 지름신을 영접하여 좀 더 채워봐야..(응?)

단점은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사고 보면, 사실 잘했다~ 생각이 들고요. 위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가운데가 살짝 비어 있네요. 빈 공간이 없다면 아마 필박스를 꺼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요즘 범퍼 긁힌 부분 부분 도색을 하느라 스프레이랑 휠 커버링용 박스가 있어서 좀 지저분하네요. 대충 정리하고 다니면 이런 모습이구요. 높이가 있는 박스가 그런게 없다면 커버를 완전히 닫아서 좀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대충 높이는 장착하고 나면 이정도가 됩니다. 트렁크 플라스틱 턱 있는 부분하고 비슷해서 필박스 커버가 닫힌다면 어느정도 높이가 있는 물건들도 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 여기까지 자동차 트렁크 정리함, 필박스 아반떼AD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