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트커버 차마루 사계절 버킷 시트 후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요즘 결막염이 좀 심하게 걸려 한동안 컴퓨터를 못하고 있다가 눈 상태가 조금 호전되어서 오랜만에 포스팅 날립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글은 자동차 버킷시트 커버 입니다. 서킷을 다니시거나 와인딩 좋아하는 오너들은 시트도 튜닝하여 버킷시트를 장착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 아반떼ad 디젤에 시트커버를 몇개 써보다가 이 제품으로 안착하였습니다. 살집이 없는 편이라 좀 불편했는데(있는 분들도 불편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제품은 허리를 딱 잡아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차마루 뉴 사계절 시트커버 입니다. 그 중에서도 GT? 모델이구요. 1열 양쪽, 그리고 2열 제 품을 구입했는데 10만원 좀 넘게 들은 것 같아요.. 구입한지는 2년 정도 되었는데 이제석야 올립니다. 현재는 유사 제품들도 몇개 더 있는 것 같고 가격도 내려갔네요.

그럼 패키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제품의 패키징은 좀 두꺼운 비닐 패키징에 담겨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지퍼팩으로 되어 있습니다.

패키징 겉면에 특징이 적혀 있는데요. 등 허리를 감싸주어 장시간 운전해도 피로감이 덜한 뛰어난 쿠션감! 그리고 허리를 잘 잡아준다는 것. 이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매쉬 원단 적용으로 여름에도 땀에 붙지 않아서 좋습니다.

자 개봉을 하고 1열 시트 커버 부터 봅니다. 

음.. GT 라인이 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없는 것보단 낫네요~

측면 옆구리 부분 쿠션..

만져보면 꽤 두꺼워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 입니다.

이건 헤드레스트 부분 입니다. 제 차에 이미 헤드레스트에 쿠션이 들어가 있는데 어떻게 장착이 될지 궁금하네요.

헤드레스트 부분은 감싸는 부분과, 헤드레스트 2개의 고정쇠 부분이 걸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시트 뒷 부분을 감싸 묶어주는 부분 입니다. 벨트 방식이라 편해요.

이 외에도 바닥 부분과 허리 부분 사이 틈에 끼워 넣는 것도 있습니다.

또.. 시트를 앞뒤 길이 조절하는 부분에 걸을 후크도 있네요.

끝으로 앉았을 때 종아리 부분에는 위와 같이 포켓이 있어서 소지품을 넣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열 시트커버 입니다.

펼쳐놓은 모습.

반으로 접혀 와서 그런지.. 가운데 부분이 붕~ 떠 있네요.

1열과 마찬가지로 앉는 부분은 매쉬재질 입니다.

그리고 두께는.. 우왕..! 꽤 두껍죠. 가끔 실내세차 한다고 뒤에 앉아 보는데 순정 시트는 엉덩이가 좀 딱딱하더라고요. 그리고 1열도 마찬가지로 딱딱해서 엉덩이가 아팠는데, 쿠션감 때문에 엉덩이가 피로하지 않습니다.

2열 장착 방법은 바닥만 있다 보니 엉덩이 부분과 등받이 부분 사이에 저 뭉치를 밀어넣으면 시트가 안빠지고 딱 고정됩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안전벨트 고정 부분이 노출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장착해 봅니다. 바로 장착한 모습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우선 제 차량에는 1열 헤드레스트에 목베개가 달려 있습니다. 그래도 위와 같이 잘~ 장착됩니다.

그리고 시트커버 고정은 등받이 부분을 감싸는 형태로 했는데.. 현재는 백커버를 분리한 후 저 묶은 밴드를 안으로 집어넣었더니 더 깔끔해졌습니다.(이 부분은 차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열은 아반떼AD 차량인데 딱 엉덩이 부분만 가려지네요. 그리고 한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안전벨트를 꼽는 부분에 뚫린 구멍 위치가 잘안맞네요. 억지로 끼울라면 끼울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차종마다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2열도 측면에서 보면~ 엄청 두꺼워 보이네요. 주로 어머니나 직장에서 동료분들이 앉으시는데, 엉덩이 이제 좀 괜찮으시겠죠?ㅎㅎ

개인적으로 저도 와인딩을 좋아하고, 서킷은 안가지만 드라이브를 즐기기는 편인데요. 대략 2년 정도 써본 느낌으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지금은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해서 혹시나 시트커버도 괜찮다면 꼭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시트커버를 쓰면 없어 보인다는 분도 있지만.. 좀 더 차를 편안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여기까지 직접 구입하여 2년 정도 써본 자동차 버킷시트 커버 차마루 시트커버 후기 마칩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