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 차량용 무선 고속충전기 & 거치대 FC30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인드라이브 차량용 무선 고속충전기 & 거치대 FC30 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출시한지는 좀 되었지만 뒤늦게 사용해보게 되어 리뷰로 소개합니다.

대략적인 디자인은 위와 같이 생겼구요. 가장 큰 장점은 G센서가 탑재돼어 오작동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게요.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려면 시거잭 고속 충전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고속 무선 충전을 사용하려면 최소 QC 3.0 은 되어야 빠른 고속충전이 가능합니다. 저가형이나,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QC 충전기는 처음에는 잘되다가 갑자기 그냥 무선충전으로만 되는 경우도 많이 겪었는데, 제대로된 제품인지 잘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패키징 박스 측면에 제품 특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고열, 과전류, 과전압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고속충전은 10W 로 지원합니다. 그리고 국내최초 G 센서가 탑재됐다고 하네요. 근데 이게 5월에 출시된거고, 현재는 몇몇 제품들이 더 있죠.

그리고 같이 배송온 시거잭 듀얼포트 고속 충전기 입니다. QC 3.0 에 2개의 USB 포트 지원 합니다. 2개 포트 중 하나는 5V 2.4A 입니다.

개봉.

모든 구성품 입니다. 기본적으로 시거잭 거치대만 제공되어서 좀 아쉽습니다만, 시거잭만 쓴다면 큰 문제는 없죠. 그리고 USB 케이블도 들어 있습니다.

시거잭 충전기부터 살펴보면,

듀얼포트인데, 하나는 QC 3.0 을 지원하고, 하나는 5V 2.4A 네요.

다음은 거치대 입니다.

거치대의 핵심 부품인, 송풍기 거치용 볼헤드.

이게 생각보다 고정력이 강해서 고정되면 엄청 튼튼할 것 같네요. 그리고 고정 클립 부분에 갈고리 같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잘 안빠질 것 같습니다.

고속 무선충전기 FC30 메뉴얼 입니다. 꽤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보증서 안내 설명도 들어 있고, 사용 가능한 송풍구 디자인 설명도 있네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은은한 반광 재질로 되어 있으며 아래에서 떠받치고, 양쪽에서 꽉 잡아주는 스타일 입니다. 충전시 스마트폰이 닿는 부분은 하이그로시 유리패드로 방열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양쪽 그립부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g센서와 함께 작동하는 아래쪽 거치 부분에도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거치시 잡소리 등 없이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합니다.

충전 거치대 양쪽 측면에 터치 센서로 탈착이 가능합니다. 눌리는 것보다는 반응이 좋아서 좋긴 한데, 송풍구 쪽을 만지다 닿을 경우엔 의도치 않게 탈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밑에서 받쳐주고 있으니 떨어질 염려는 없습니다.

파인드라이브 충전거치대 FC30 후면에는 4핀 타입의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고요, S/N 라벨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좀 아쉬운 건 요즘 거의 TYPE-C USB 포트인데, 아직 구형을 쓴다는 것이 아쉽네요. 물론 이 뒤에 파인드라이브 신제품 무선 고속충전기가 나왔습니다만, 출시된지 1년도 안됐는데 TYPE-C USB 포트가 들어갔더라면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동승자의 USB-C 스마트폰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겠죠.

쓰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적외선 센서가 아닌 G센서를 탑재하여 오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구요. 측면 터치센서로 작동하여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좀 더 편해졌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저소음모터라 그런지 이전에 쓰던 무선 고속충전거치대 보다는 소리가 적었고, 거치되고 탈거되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충전속도야 타 10w 고속 충전거치대 처럼 속도는 동일합니다.

2가지 이 제품에 아쉬운 것은 날개 부분이 살짝 틈이 있어서 거치를 안시켰을 때는 잡소리가 납니다. 거치시켰을 때는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딱 잡혀 있다 보니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개선되면 좋겠구요. 두번째로는 송풍구 거치대만 사용을 해봤는데 위 아래로 움직입니다. 딱 잡히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제 차량에서는 생각보다 송풍구 고정력이 별로였습니다. 옵션으로 판매되고 있는 송풍구 거치대를 사용해보고 싶은데 이미 신제품이 나와버려서 그 제품을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