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맛집 빕스 대신 스테이크 먹기 좋은 올댓스테이크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용하게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춘천 맛집으로 올댓스테이크 강북점을 소개합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춘천 빕스가 있었는데 이제 춘천에서는 빕스가 없습니다.. 춘천 빕스 자리엔 삼계탕집이 생겼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시내 쪽에도 있었다고 하던데, 현재 춘천에서 올댓스테이크는 강북점(사농동) 에만 있습니다. 아무래도 좀 외진 곳이다 보니 손님이 많지도 않지만, 조용한 곳을 찾는 손님들에겐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도 가끔 생각날 때 마다 가고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시고요.

메뉴 및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양이 적은 커플이라면 스테이크 2인이면 끝나고, 인원이 많다면 파스타, 피자 정도 더 추가해도 되겠네요. 저희는 많이 먹을 땐 파스타 하나 정도 추가하네요.

올댓스테이크에 특이한 점은 스테이크가 먹기 좋게 다 썰어서 나옵니다. 물론 그래도 크다고 생각된다면 나이프로 썰면 됩니다.

스테이크 다 먹으면 팬에 볶음밥이 나옵니다. 한번은 이게 기본인 줄 모르고.. 파스타 까지 추가했었는데, 파스타를 먹으면 볶음밥을 못먹습니다.ㅎㅎ 참고로 볶음밥 맛있습니다.

옆에는 피클, 꽈리고추, 그리고 소스라고 할 수 있는 것도 3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처음 시켜본 파스타 입니다. 베이컨 크림 파스타네요. 제가 크림이랑 느끼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잘익은 베이컨에 식감 좋은 파스타, 그리고 살짝 따뜻한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파스타도 짜지 않고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 sns 에서 홍보가 잘된 파스타집 가보면 맛은 별로고 홍보만 잘된 곳들이 많다 보니.. 막상 가보면 엄청 짠 곳들이 많은데, 짜지 않은 것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딱 이었습니다.

그리고 식전 마늘빵도 있는데... 사진이 날라갔네요.

올댓스테이크에 가끔 가보면 손님이 많을 때는 두 테이블 정도 있고(저까지 셋) 없을 때는 아예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괜찮고, 조용하게 대화하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여자친구랑 데이트 코스로 가도 괜찮을 것 같구요. 시끄러운 곳을 안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스테이크 맛집 입니다.

여기까지 돈 주고 가본 춘천 스테이크 맛집 올댓스테이크 강북점 소개였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