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막제거 및 하이퍼쉴드 신형 발수코팅 후기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에 유막제거 후 발수코팅을 하는 진행과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유막제거 후 발수코팅 시공은 지난 여름이 가기 전, 태풍이 몇차례 지나간 후 직후에 하였는데 바쁜 일정이 많아서 미뤄지다 이번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본 글에서 소개하는 발수코팅제는 하이퍼쉴드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패키징 상 차이는 없었으나 작업성이나, 성능면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여 기대가 매우 큰 제품 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이퍼쉴드 마니아다 보니 유막제거제도 하이퍼쉴드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글라코 등 유명 제품들도 있지만 일본 제품이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네요. 하이퍼쉴드는 MADE IN KOREA 입니다.

나이가 서른 중반이 넘어섬에 따라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팔도 아프고 해서 오늘은 장비의 힘을 빌렸습니다.

드릴 광택용 장비에 패드는 오렌지 패드.

매우 강력한 고압수로 프리워시를 진행 후 윈드쉴드를 문질러 보니 유막인 듯 아닌 듯, 물때 같은 얼룩이 있네요.

2년 전에 사둔 유막제거제다 보니 침전물이 있을 것 같아서 쉐끼쉐끼 잘 흔들어 줍니다.

그리고 패드에 컴파운드처럼 유막제거제를 묻힌 후 열심히 문지릅니다.

마블링(?) 이 예술이네요~ 그리고 다시 고압수 린스 후, 간략히 세차를 진행한 후

집으로 와서 발수코팅을 진행합니다.

365일 야외주차 하는 차량이다 보니 듬뿍듬뿍 발라줍니다.

도포하고 버핑 후 모습인데요. 버핑이 덜돼서 약간 뿌연 느낌이 나지만, 그냥 타고 다녀도 문제는 없습니다. 이후에 또 비가 와서 허옇게 된 부분은 다 씻겨 내려가더군요.

그리고 며칠 뒤 비가 왔습니다. 차 안에서 비딩 사진을 찍으며 감상해 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진 않은데 코팅이 잘되어서 작은 비딩들이 맺혀 있습니다. 

비딩 감상 타임~

발수각이 몇도인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유리면과 비딩 접촉면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도 적게 오고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가 그래도 잘 맺혀 있네요. 비가 많이 왔으면 맺혀 있는 비딩이 거의 없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간략히 주행도 해봤습니다.

적은 비가 내릴 적에도 하이퍼쉴드 신형 발수코팅의 발수력은 대단하네요. 개인적으로 구버전 보다는 확실히 개선된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시공성도 그늘이 아닌 땡볕에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버핑하기가 쉬웠고, 버핑하면서 느낀 슬릭감도 좋았습니다. 열심히 문지른다 문질렀는데 군데군데 얼룩이 좀 있긴 했으나 다음에 세차를 하고 보니 사라졌네요.

끝으로 구형/신형 발수코팅제 비교 입니다. 간략히 고압수만 뿌려 보았는데요.

위가 작년에 시공한 구형 하이퍼쉴드 발수코팅제구요. 아래가 이번 신형 입니다. 고압수를 쏘면서 대충 봐도 비딩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비딩 크기가 작으니 쉬팅도 좋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이상으로 여자친구 차에 시공해본 하이퍼쉴드 신형 발수코팅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