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마우스 추천 제닉스 타이탄G MINI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은 오랜만에 PC 주변기기로, 게이밍마우스가 되겠는데요. 국산 게이밍기어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제닉스 크리에이티브의 타이탄G MINI 게이밍마우스가 되겠습니다. 

실제로 살펴보기에 앞서 간략히 소개드리면, 제닉스 타이탄 기계식키보드에 이어 마우스 라인업도 타이탄으로 출시가 되고 있는데, 디자인은 그렇게 튀지도 않고, 

무난한.. 예전 MS 인텔리마우스? 느낌의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만큼 호불호가 심하지 않을 것 같구요. 타이탄G 미니 라는 모델명에 맞지 않게(?) 그리 작지 않은 크기의 게이밍마우스였습니다.

제닉스 타이탄G 미니 게이밍마우스는 블랙/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본 리뷰에서는 화이트 색상으로 리뷰를 진행합니다.

그럼 패키징부터 까보겠습니다.

1. 제닉스 타이탄G MINI 게이밍마우스 패키징 살펴보기

패키징 박스 전면, 측면에는 제닉스 타이탄G MINI 게이밍 마우스에 대한 디자인과, 제닉스 홈페이지 QR 코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각 버튼별 기능과, 스펙에 대해 표시하고 있네요.

제품 패키징 박스 내부에는 안전한 배송이 될 수 있도록 파티션 구조로 되어 있으며, 그 안에 내용물들이 분리되어 담겨져 있습니다.

제닉스 게이밍마우스 타이탄G MINI 구성품 입니다. 한가지 신기한 것은 빨간색 뭔가가 눈에 띄네요.

메뉴얼에는 제품의 버튼별 기능과 스펙, 특징에 대해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성품에서 빨간 색상의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것은..

DPI 변경 버튼의 러버커버? 입니다.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 뿐 아니라 높이 차이도 있어서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흰색에 차콜 색상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제닉스 타이탄G MINI 게이밍마우스 외형 특징 살펴보기

제닉스 타이탄G MINI 게이밍마우스는 MINI 라는 모델명에 걸맞게 기존 타이탄G 게이밍마우스 보다 사이즈를 줄였습니다. 116 x 64 x 41mm 로 미니 사이즈로 나오긴 했지만 기존 마우스보다 작은 편이지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리 작은 사이즈는 아니었습니다.

제닉스 타이탄G 게이밍마우스 디자인은 심플함을 추구합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저는 이 마우스를 보는 순간, 예전 MS 인텔리 마우스가 생각이 났습니다.

어찌.. 비슷한가요? 진짜 비슷한지는 쭉 살펴보세요.

타이탄G 미니 게이밍마우스는 6버튼 마우스이며, 좌측면에 2개의 버튼은 기본적으로 탐색 버튼으로 앞/뒤로가기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휠 버튼과, DPI 설정 버튼, 좌/우클릭 버튼이 있습니다. 좌/우 높낮이가 다르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살짝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이것이 손목 터널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DPI 는 7단계로 설정이 가능하며(최대 16000 DPI) DPI 버튼은 위와 같이 분리가 가능하여 제공된 다른 색상, 높이의 버튼으로 교체 할 수 있습니다.

등부분의 높이는 다른 마우스들에 비해 좀 높은 편이라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손바닥이 닿는 부위에는 제닉스 타이탄 브랜드의 로고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로고 부분과, 하단부에는 LED 가 출력됩니다. 자세한 LED 작동 모습은 뒷 부분에서 동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바닥면을 살펴보면, 정중앙에 센서가 위치하고 있으며, 위 아래로 테프론 글라이드가 하나씩 존재합니다. 면적은 꽤 넓은 편이고, 마우스 분해를 위해서는 이것을 제거한 후 드라이버로 분해합니다. 센서 좌측으로는 폴링레이트를 변경하는 스위치가 있으며, 120 / 500 / 1000hz 로 변경 가능합니다.

따로 분해를 하지 않아도 사용된 센서나 버튼에 대해 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요. 제닉스 타이탄G 미니 게이밍마우스에 사용된 센서는 PIXART 社의 PWM 3389 센서를 사용하여, DPI 버튼에서 설명드렸듯이 최대 16,000DPI 로 설정이 가능하며 4K 이상의 모니터 사용자에게도 사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버튼에 사용된 스위치는 옴론社 의 버튼과(좌/우 클릭), Huano 社 버튼(좌측면 및 휠, DPI)이 사용되었습니다.

단선 방지처리는 꼼꼼하게 잘되어 있구요.

케이블 재질은 이번에 처음 적용된 파라코드 케이블 입니다. 절연체가 없어서 유연한 이동이 가능한데요. 마치 운동화 끈? 같은 느낌 입니다. 그동안 사용되어 왔던 플랫 방식의 직조 케이블 보다도 장점이 많은 재질이라 생각합니다.

USB 커넥터 부근에는 노이즈필터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튐 현상 등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포인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제닉스 타이탄G MINI 게이밍마우스 전용 소프트웨어 살펴보기

제닉스 타이탄G MINI 게이밍마우스는 마우스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SW 가 지원됩니다. TITAN G / TITAN G MINI / TITAN G LT 공용 소프트웨어로 지원되구요. 마우스의 맵핑, 성능, 매크로, LED 조명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탭에서는 버튼별 기능을 맵핑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뒷 부분에서 기록한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는 버튼으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는지 몇가지 살펴보면, 스나이퍼 모드키에서는 DPI 를 낮출 수 있습니다. 50~500 DPI 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게임에서 매우 유용하겠네요.

DPI 변경도 가능한데 DPI 변경 키가 따로 있으니 추가적으로 설정할 필요는 없겠죠.

멀티미디어 지원은 미디어 프 ㄹ레이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탐색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이메일, 계산기, 내컴퓨터, 홈페이지? 기능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기능은 아무래도 브라우징 기능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무용 키에서는 잘라내기, 복사학, 붙여넣기, 취소(컨트롤Z), 삭제, 저장, 인쇄 기능이 지원되네요.

다음 탭은 DPI 인데요. DPI 는 총 7단계로 변경이 가능하며 각 단계별로 원하는 DPI 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환경에서는 5단계인 3200 DPI 가 가장 적합하네요.

LED 탭에서는 LED 조명의 환경 설정이 가능한데요. 로고 부분과, 하단 부분을 동시에 묶어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본값은 테일모드로 좌측부터 우측으로 이동하면서 색상이 변하는 것이고, Steady, Breath, Neon, Tail, LED OFF 의 옵션을 제공합니다.

네번째로 파라미터 탭인데요. 마우스의 작동 환경 중 마우스 감도나, 스크롤 속도(휠), 더블클릭시 속도와, LOD 설정이 가능합니다.

끝으로 매크로 탭에서는 매크로 기록을 할 수 있습니다. 기록을 하고 나서,

원하는 마우스 버튼에 지정하여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게임이나 단순 작업에서 쓰면 유용하겠네요. 그리고 이 모든 작업은 각 프로파일로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제닉스 타이탄G MINI 게이밍마우스 실제로 사용해보기

약 75g 무게는 가볍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정도도 아닙니다. 타이탄G 게이밍 마우스와 약 10g 정도 차이가 나는데, 손이 크고 무게감이 있는 제품을 원한다면 일반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 약 2주간 사용해보니 파라코드 재질 때문인지 선이 없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요즘은 유저들이 이 파라코드로 튜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확실히 장점이 더 많은 재질 같습니다.

무게감을 느끼는 것은 개인 차이가 있을텐데, 요즘은 게임 보다는 블로깅이나, 사진, 동영상 만지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그립감이나 무게감은 딱 적당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재질은 UV 코팅이 되어 있다고 했는데 우레탄 코팅만 되어 있는 것에 비해서 번들거림도 덜하고, 터치감이 매우 산뜻합니다. 여름에 계속 사용해봐야 겠지만 오래 잡고 있어도 땀이 안찰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간략히 마우스 벤치 SW 를 통해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클릭해서 보세요]

X, Y 축 방향으로 움직임을 측정하여 점수를 내주는데, 99점 이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우스 폴링 레이트 체커로는 평균 1000hz 에 근접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네요. 매우 안정적이네요.

끝으로 제닉스 타이탄G 미니 게이밍마우스 작동 모습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LED 설정 상태가 가장 이쁜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제닉스의 파라코드를 적용한 첫번째 제품 타이탄G MINI 게이밍마우스 리뷰를 마칩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