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주변기기

파인뷰 QHD 블랙박스 LXQ1000 개봉기

OCer 2021. 2. 8. 09:47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얼마 전 소니 센서를 탑재한 파인뷰 블랙박스 신제품 체험단 후기를 열심히 전해드렸었는데 이번에 또 기회가 닿아, 좀 더 상위 모델인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파인뷰 LXQ1000 블랙박스를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사요용해본 파인뷰 LX5000 가 풀HD 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확실한 화질 변화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요. 

상: 파인뷰 X3000, 하 : 파인뷰 LXQ1000

이번에 또 체험단에 선정되어 자세하게 파헤쳐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첫번째 후기는 개봉기로 외형 특징과, 스펙에 대해 살펴보고 두번째 후기부터 하나씩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센서가 바껴서 그런가, 패키징 박스도 산뜻하게 바뀌었습니다. LX5000 에도 새로운 소니센서가 탑재됐지만 패키징 박스의 변화는 없었는데, 이번 LXQ1000 은 패키징 박스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파인뷰 LXQ1000 블랙박스의 시큐리티 LED 형상을 띤 홀로그램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원래 GPS 는 옵션으로 구입하는 것이지만 체험단에게는 모든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GPS 까지 제공되었습니다.

그럼 개봉해 봅니다!

패키징 박스를 개봉하면 가장 처음 만나는 것이 이 멤버십 쿠폰(?) 입니다. LX5000 과 동일하게 지원되는데 개인적으로 무료 방문 AS 쿠폰이 쓸만해 보이네요.

메뉴얼에는 장착 방법과 제품 주요 특징, 제품 보증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요.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화질에 대한 부분으로 소니 Exmor R STARVIS IMX335 5.14M 센서가 사용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오토나이트 비전과 더불어 야간, 역광 영상 품질에 기여할 수 있는 HDR 지원까지. HDR 의 경우 전후방 지원되어 더 좋은 것 같네요.

LX5000 까지는 박스 크기가 좀 작았습니다만, 이번 LXQ1000 에서는 좀 커졌습니다. 그래서 1층에 전/후방 카메라가 모두 안전하게 플라스틱 스펀지에 잘 담겨져 있구요.

아래에는 거치대 및 배선류가 담겨져 있습니다.

구성품을 모두 꺼내놓고 찍은 모습.

GPS 는 X3000 과는 다른, LX5000 부터 사용되는 FG-702 모델이 제공되었습니다. 좀 더 면적이 커졌는데, GPS 수신 시간이 좀 더 빨라질지?

뒤에서도 살펴보겠지만 렌즈 부근의 디자인이 많이 고급스러워졌고, 전방 카메라의 센서는 소니 스타비스 IMX335 5.14M 입니다. 센서 크기는 1.28" 입니다. 전/후방 카메라의 화각대는 145도로 동일합니다. 참고로 이전 X3000 은 전후방 130도 였습니다.

블랙박스 본체(전방 카메라) 크기 및 디자인은 이전 LX5000, X3000 과 동일하지만, 전면부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우선 금색 디테일이 더해져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렌즈 테두리는 크롬이 입혀졌습니다. 여기에 렌즈 주변부는 오돌도돌하게 텍스쳐를 살렸습니다. 얼핏 보면 가죽 느낌도 나지만, 플라스틱인지 ABS 재질로 표면 재질의 느낌만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사진상 좌측에는 가죽 질감이 아닌 메탈재질의 헤어라인 느낌을 냈는데, 역시 실제 재질은 플라스틱 입니다.

전면부 디자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 동일합니다. 상단 포트(입력부) 를 살펴보면 좌측부터 전원, 후방 카메라, 그리고 거치대 고정 부분이 있고, 우측으로 GPS 입력포트가 있습니다. 후방 카메라와, GPS 커넥터가 2.5파이로 동일하여 어딜 꽂아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위치를 기억해두면 헷갈릴 일이 없으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렌즈 기준 좌측에는 전원 스위치와, 마이크로SD 슬롯이 있습니다. 2채널 풀HD 블랙박스인 LX5000 은 32GB 메모리가 제공되었지만, LXQ1000 는 전후방 QHD 로 영상 크기도 커질테니 좀 더 높은 용량이 제공된 것으로 보입니다.

거치대는 LX3000 부터 사용하던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뷰 LXQ1000 패키징과, 제품 디자인을 살펴 보았구요. 자세한 스펙은 아래 스펙 테이블 참고해주세요.

끝으로 번외로 아래는 X3000 과 디자인만 살펴 보았습니다.

전면 외에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초기 X1000, GXR1000 시리즈에서는 완전 직각형태의 케이스를 사용했는데, 어느 순간 모서리 부분이 라운딩처리 되어 좀 더 다듬어진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X3000 보다는 LXQ1000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면 시큐리티 LED 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일반적인 녹화에서는 파란색 LED 가 점등됩니다.

근데 색상이 약간 다른 파란색.

그리고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는 X3000 은 파란색이 깜빡이는데, LXQ1000 블랙박스는 빨간색으로 깜빡여서 이벤트가 발생됐다고 경고하는 것처럼 보여줘서 빨간색으로 보여지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예전에 외출 했다가 물피도주를 당했는데, 블랙박스가 켜져 있음에도 도망을 가더라구요. 누군지는 찾았으나 경미한 사고라 신고는 하지 않았는데, 만약 시큐리티 LED 가 빨간색이었다면? 전화번호도 있었는데..

후방 카메라는 X3000 이 SBA9 모델이고,

LXQ1000 은 SBAB 모델 입니다. LX3000 디자인하고 동일한데 해상도가 다릅니다.

장착하면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렌즈 주변부는 하이그로시 처리되어 반짝반짝 이쁘네요.

렌즈는 거의 대략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측면에 후방 케이블 입력부가 있습니다. 후방 카메라 케이블은 한쪽은 ㅡ 자, 한쪽은 ㄱ자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ㄱ자 부분을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파인뷰 QHD 블랙박스 LXQ1000 개봉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다음 후기부터는 좀 더 샅샅히 파헤쳐 볼건데요. 우선 장착을 하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볼 겁니다.

메모리 호환성 테스트도 해볼거고, 

파인뷰 X3000 과 LXQ1000 과 화질 비교도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지난번 사용했던 LX5000 이 기존 모델들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리뷰를 위해서 썬팅필름도 전체 재시공하였는데, 제대로된 비교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OCer 였지요. :)

본 리뷰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단, OCer 의 주관으로만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