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불스원 불스워너 활동

불스원샷 스탠다드 사용법 및 효과는? (스포티지QL 디젤)

OCer 2021. 5. 27. 10:05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은 불스워너 봄시즌 제품 마지막 증정리뷰로 불스원샷 스탠다드(경유용) 이 되겠습니다.

차량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오너라면 엔진오일 첨가제, 연료첨가제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저도 몇가지 제품들을 써봤는데요. 이런거 쓴다고 하면, 남들은 이런거 왜 쓰냐, 차라리 휘발유면 고급유를 넣어라, 기름을 한번 더 넣으라 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작년에 박병일 명장님의 연료첨가제 한달 프로젝트에서 모든 연료첨가제가 다 세정능력이 좋았고, 그 중에서 불스원샷이 개인적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여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스원샷은 차량 주행거리에 따른 제품이 뉴카, 스탠다드, 7만km 가 있고, 기본 불스원샷 세정능력에 추가된 첨가제에 따라 골드, 블랙, 프리미엄 등이 있습니다.

당연히 제일 비싼 녀석이 세정 능력이나 엔진 코팅 등 여러가지 장점 그리고 효과가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스탠다드 제품은 무난무난한 제품으로, 불스원샷 뉴카에 비해 세정력에 좀 더 중점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연료첨가제가 그렇듯, 연료 주입 전/후 넣으면 되는데요. 꼭 전에 넣을 필요는 없고, 대신 어느정도의 연료가 채워진 상태에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얼 상으로는 불스원샷 한병 주입 후 연료를 2/3 채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마 이것이 연료첨가제를 넣기 전,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내용일 것이고, 두번째로는 사용 주기일텐데요.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며 엔진오일처럼 키로수 또는 정기적으로 넣어주는 것이 관리면에서 좋습니다.

이전 리뷰에서도 한번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불스원 제품이 가성비면에서도 훌륭하지만, 패키징면에서도 꽤나 신 쓴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병뚜껑일 뿐인데.. 뚜껑에 불스원 음각처리 보세요.ㅎㅎ

또한 라벨링에도 꼼꼼하게 여러가지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엄격하다는 독일 기술 검사협회에서 성능 테스트를 인증 받았기 때문에 그 효과는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뒷쪽 라벨에는 사용 방법과, 제조년월일을 표시하고 있구요.

식용유 보다 때깔 고운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용기에는 눈금을 표시하고 있어서 경차 등과 같이 오일탱크가 작을 경우 나눠서 넣기에도 편리합니다.

그럼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가서 불스원샷 스탠다드를 주입할 차량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불스원샷을 주입하고 엔진 때를 말끔히 벗길 차량은 스포티지 QL 2016년식 입니다. 아버지께서 정년퇴임하시면서 출고한 차량인데..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보다는 키로수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주로 시내 단거리용이고, 가끔 드라이브 가시고, 아주 가끔 한번에 2~300km 정도 장거리를 뛰십니다. 그동안은 별도의 첨가제를 단 한번도 넣지 않았었고, 엔진오일만 괜찮은 것으로 관리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입하게 될 불스원샷 스탠다드!

꿀꺽~ 꿀꺽~ 잘 들어갑니다.

불스원샷을 처음 넣었을 때 주행거리는 31500km

그리고 며칠간 늘어난 주행거리는 31883km 입니다. 불스원샷 스탠다드 주입 후 383km 를 주행하였습니다.

넣은 후에 주행을 저도 해보고 아버지도 해보셨는데, 아버지께는 불스원샷을 넣었다고는 말씀 드리지 않았는데요. 장거리 여행을 다녀오신 후 차에 뭐 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제가 워낙 차에 호작질을 많이 하다 보니.. 그래서 사실 아버지 몰래 차에 보약 좀 넣어드렸다고 하니 좋아하시네요.

대충 아버지께서 느끼신 걸 정리해보면, 악셀을 깊숙히 밟지 않아도 악셀 반응이 좋아졌다고 하시고, 그로 인해 주행감이 경쾌하다, 가볍게 잘나간다고 하시네요. 스포티지가 결코 경쾌한 주행감은 아닌데 그렇다고 하시네요.

이번에 불스워너 활동을 하면서 아버지 차량에는 증정 받은 경유용 불스원샷 스탠다드를 넣어보고 괜찮아서 제 돈 주고 구입하여 제 차는 주행거리가 조금 더 되어서 골드 제품을 넣었고(1+1 행사), 여자친구 차량에는 스탠다드를 넣어보았는데, 제가 좀 예민한 사람이라 그런지 저는 1회만 넣어도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한번 넣어도 좋은데 매번 넣으면 더 좋겠죠? 라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정기적으로 넣어주려고 합니다 ^^

현재 제 차량도 출고한지 만 5년차가 되어갑니다. 출고 당시에 차잘알 지인들이 첨가제는 안넣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경험한 것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작년 박병일 명장님 프로젝트에서도 실제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안넣는 것보다는 가~끔 넣어주면 좋다라고 생각하구요. 상태가 안좋아야, 넣었을 때 더 확실히 느낄테니 저는 매번 넣는 것보다는 가끔 넣어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렇게 관리할 생각입니다.

여자친구 차량은 아직 제가 느껴보지 않았는데, 더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3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생각보다 부조가 심합니다. 3기통의 한계라고 하는데.. 과연 차이가 있을지 추후 운행해보면서 느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불스원샷 스탠다드 사용법 및 효과는? 포스팅이었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