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키보드 끝판왕이라 하면 여러 모델들을 떠올릴 수 있으나 대표적으로 토프레 리얼포스 87 모델과 해피해킹 프로 모델을 떠올립니다. 저도 한때 타자게임에 미쳐 있을 때 키보드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때 당시엔 학생이다 보니 이런 고가의 키보드는 사용해보질 못했습니다. 용돈 모아서 겨우 신동품의 체리 기계식 키보드 중 이태리판의 흑축(리니어)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만, 그 뒤로도 기계식 키보드는 꾸준히 사용하고 있네요.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리얼포스와 해피해킹 프로 키보드는 한번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 가격이 정말 많이 비싼지라.. 3~40만원이나 주고는 안쓸 것 같아요. 요즘 워낙 관심분야가 다양해졌다 보니..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리얼포스 원가 절감형 모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