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화요일부터 2박 3일간 동원훈련에 다녀왔습니다. 동생은 화천, 양구까지 가서 받던데 저는 작년부터는 다행히 집 근처로 가서 훈련을 받고 왔네요. 부대 위치와 부대명은 군사기밀상(?) 생략. 춘천의 좀 변두리 지역에 있다 보니 버스 노선도 얼마 없어서.. 작년 같은 경우는 아버지 출근하실 때 일찍 나와서 갔었는데요.. 너무 일찍 나오다 보니(어쩔 수 없었지만) 9시까지 입소인데, 8시도 안되서 입소를 해버리는 상황이. 그랬더니 인도인접하는 간부 왈 "1등으로 입소 하셨다고 1등으로 나가시는거 아닙니다." 그저 웃지요.. 그리고 이번 해.. 마지막 동원훈련! 역시 아버지 출근하실 때.. 왔습니다만, 올해에도 어김없이.. 1등인 느낌이 들어.. 위병소 200m 밖에서 쭈그려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