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PS 6

PC 파워 서플라이 선택 요령과 80+ 브론즈와 플래티넘 비교

파워 서플라이를 선택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몇년 전엔 묻지마냐, 정격이냐 등의 메이커와 실제 스펙을 따지는 것이 첫번째 파워 서플라이 선택의 관문이었다면, 이제 이것은 두번째고 같은 용량의 파워서플라이라 할지라도 효율이 어떠냐? 를 따져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파워 서플라이의 효율에 등급을 정해 인증을 받는데요. 대표적인 인증이 바로 80+ 인증 입니다. 80+ 인증은 파워 서플라이의 용량대비 효율에 따라 총 5단계로 분류 됩니다. 전압이 115v 인 환경에서 인증 테스트가 진행되며 용량대비 효율을 따지게 되는데 먼저 가장 낮은 효율인 80+ 등급은 총 용량의 50% 용량의 로드를 걸었을 때 80% 이상이 나오면 80+ 인증을 받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의 금은동 메달처럼 브론즈(동) 등..

Useful Info 2013.11.22

마이크로닉스 파워 : 클래식 II 500W Single Rail 85+ 리뷰

최근 몇년 전부터 국산 제품들의 반란이 시작되었죠. 뻥파워, 묻지마 케이스들에서 탈피하여 가성비로 밀고 나오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500W Single Rail 85+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모델명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효율이 최대 85%까지 지원되는 제품 입니다. 국내 제품들 중에서도 80+ 골드 모델까지도 나왔고, 마이크로닉스 파워도 국산 파워 중에서는 명품 파워에 속하는데 역시나 최상위 제품들은 80+ 골드 제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런 비싼 제품들 보다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최근 제가 소개하는 추천 파워 서플라이 리뷰들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패키징부터 남다른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

파워 서플라이 추천 : 스파클텍 CWT GPM 600S #2

1부[링크] 외형편에 이어 2부에서는 CWT GPM 600s 파워 서플라이와 동급의 시소닉 ECO-600과 비교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간단 파워 테스터기를 통해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간단하게 파워 서플라이의 상태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테스터기입니다. 초기 불량이라면 전원이 입력되지 않고 위와 같이 테스트도 불가능합니다. 테스트 결과 12v, 3.3v, 5v 모두 거의 칼전압 수준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좀 구형 테스터기이다 보니 12v 싱글채널인 CWT GPM 600s가 v1, v2로 나뉘어져 있는데 다행히도(?) 모두 동일한 수치로 측정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했으니 실제 테스트로 들어가겠습니다. 테스트는 요즘 많..

파워 서플라이 추천 : 스파클텍 CWT GPM 600S #1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는 와이파이 유무선 공유기 리뷰를 지겹게 다뤘는데 두달 전부터는 어쩌다 보니 계속 파워 서플라이 리뷰를 쓰게 됐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좋은 녀석들만 쓸 수 있게 되서 저 역시 그동안 다뤘던 파워 서플라이들과 좋은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파워 서플라이도 가성비가 꽤나 좋은 제품입니다. 혹시 CWT(Channel Well Technology Co.,Ltd.) 라고 들어보셨나요? CWT는 중저가 라인에서 고급형까지 고루 라인업을 갖춘(?) 회사로 자기네들 제품들 보다는 OEM 제품을 정말 많이 만드는 회사 입니다. 혹자들은 CWT가 뻥파워를 만드는 회사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CWT는 제조 단가에 따라 주문 제작을 하기 때문에 비싼 가격은 당연히..

파워 서플라이 추천 : FSP 라이더 550W 80plus silver

현재 컴퓨터 케이스 시장과 파워 서플라이 시장은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2~3년 전만 해도 묻지마 파워, 케이스라 불리는 저가형 국내 제품들이 많았는데, 이때 국내 PC 시장에는 이미 많은 해외 브랜드들이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가형 라인이 아닌 그래도 저 같은 얼리어답터나 고급 제품들을 쓰고 싶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틈새였는데 그때만 해도 솔직히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서 많은 사람들이 눈 돌릴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지만요~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국내 제조회사의 컴퓨터 케이스는 물론 파워 서플라이까지, 성능과 가격을 고루 갖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브랜드 제품들은 예전만큼의 판매량을 올리지 못하..

거품 줄여도 시소닉, 그 명성 그대로. 시소닉 ECO-600 파워 서플라이 리뷰

고급 파워 서플라이의 명가. 시소닉에서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 하였습니다. 바로 "ECO" 라인업인데요. 그동안 시소닉에서는 하이엔드 유저들이나 얼리어답터에게 어울리는 파워 서플라이 추천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OEM으로 여러 회사에 납품하기도 했구요. 그러다 보니 일반 유저들이 다가가기에는 너무 가격의 벽이 높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출시된 "ECO" 제품들은 제품 라인업 명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만 왠지 조금은 저렴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 ECO의 의미는 두가지로 해석이 가능한데.. 첫번째로 친환경이란 의미의 에코(ECO)가 있고, 두번째로 경제적이라는 의미로 ECO(Economic)가 있습니다. 물론 제 멋대로의 해석입니다만.. 아마 얼추 맞을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