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파워] GMC 플래티늄 V23 SY-400A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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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만 해도 일명 '묻지마' 파워들이 많았다. 이 파워들은 저렴한 가격에 그냥저냥 돌아가는 정도의 파워였다. 그러나 요즘엔 비슷한 가격대의 좋은 파워들이 많아졌다.
오늘 소개할 파워는 묻지마 파워는 아니지만 그에 비슷한 가격인 GMC의 플래티늄 V23 SY-400A PLUS이다.

▲ v23의 특징이다. atx 12v 규격이 v2.31로 가장 최신 규격이다. 이것으로 인텔/amd 최신 쿼드 프로세서를 완벽히 지원한다. 120밀리 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N.O.C 기능으로 최저의 소음을 자랑한다.

▲ 스펙표. 다른 레일에 비해 5v가 많이 약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나중에 테스트 결과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나머지 3.3v와 2채널로 나뉘어진 12v를 볼 수 있다. 동급 파워중 괜찮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다.

▲ 드디어 개봉!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메뉴얼과, 그 뒤에는 품질 보증서가 있다. 역시 GMC가 국내 회사인만큼 이런 것에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인다.

▲  멋드러진 외형. 처음 보는 순간 이거 에너맥스랑 많이 닮았다는 걸 느꼈다. 블랙 바디에 금테 두른 걸 보면.. 딱 에너맥스 스타일이다~~

▲ 뒷 부분이다. 당연한 듯이 벌집 구조 형태로 되어 있어서 120밀리 팬 하나지만 쿨링에는 지장이 없다.


그럼 이제 케이블에 대새 살펴보기로 하자~

▲ 동봉되어 있는 파워 Cord이다. 아주 비싼 메이커 파워에 비해 조금 떨어지만 이것으로 인해 성능차이는 거의 없으니 넘어가자.

▲ 12v 보조 커넥터, 4핀(2+2)

▲ 24핀 메인커넥터 역시 20+4로 되어 있다.

▲ pci-e의 경우 커넥터가 하나이다. 6핀이다.

▲ FDD는 1개, 4P는 4개를 지원한다.

▲ 사타 커넥터는 총 4개이다.

케이블 길이는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길이로 딱 '적당'한 길이다.

여기까지 외형을 살펴 보았다. 그렇다면 속은 어떨까?

▲ 내부 모습이다. 콘덴서는 1000uF 200v짜리를 쓰고 있는데 전기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꽤 좋은 거라고 한다. 방열판은 2개가 달려 있고 120밀리 팬이 작동되면 후면부로 배출이 되게 방열판이 달려 있다.

▲ EMI 필터와, 접지 부분이 보인다. 저 가격대의 파워에선 고주파음을 볼 수 있었는데 테스트 하면서 고주파음은 전혀 느끼질 못했다.

스펙 소개 하는 부분에서 다 괜찮은데 필자는 5v가 낮음을 지적하였었다. 과연 실제 테스트에선 어떨지 살펴보기로 하자.

테스트 시스템 :
CPU : AMD LE-1620
M/B : BIOSTAR 790GX
RAM : OCZ CL3
Cooling : Zerothem FZ 120

테스트 방법은 에베레스트 System Stability Test를 20분간 돌리며 전압 변동을 측정하였다.

▲먼저 리마 1620의 기본클럭에서 테스트이다. 거의 변동이 없는 걸 볼 수 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전압 인가량이다. 딱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약간씩 더 들어가는 걸 선호한다. 메이커 파워 중에도 스펙상으론 위 파워보다 좋은 파워들이 많지만 실제 돌려보면 위 파워보다 안 좋게 들어가는 것들도 많다. 그에 비해 이 파워는 아주 만족이다.

너무 시시하게 테스트가 끝나는 거 같아서 클럭과 전압을 더 올려서 측정하였다.

▲ 3.12Ghz, 1.44v 의 결과. 기본클럭에서보다 12v가 출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cpu전압이 12v에서 끌어 쓰기 때문). 그러나 12v 내외에서 조금씩 출렁이는 것이므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또한 보드의 전원부 쿨링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정도면 양호하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가격은..

다나와 최저가로는 4.5만원을 찍고 있다. 용량에 비해 그리 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내 믿을 수 있는 기업인 GMC가 만들고 AS를 해주고 있으니 차후 서비스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필드 테스트 모집도 하고 있으니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필드 테스트에 참여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본 리뷰는 이지가이드 협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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