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500 V23 기존의 플래티늄 시리즈의 박스와는 디자인이 바뀌었다. 한층 고급스러워 졌다.
이전에 썼던 P-4000M V32와 크기만 다를 뿐 같은 박스였다. 측면엔 파워서플라이의 스펙이 적혀 있다. 박스 개봉. 가장 첫 눈에 들어오는 건 사용자 설명서와 품질보증서이다.품질보증서와 파워서플라이 코드. 그 아래로는 무슨 케이블이 하나 더 있고 파워서플라이서플라이가
있다. 이 케이블은 정체는?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다. 사타 커넥터와 12v 4p 커넥터가 있고
다른 쪽은 모듈러 파워서플라이에서 사용되는 커넥터였다. 이 케이블은
외부에서 사타 전원과 12v 전원을 이용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파워서플라이는 전체적으로 조밀한 입자의
블랙 컬러로 도장되었고 광택은 그리 심하지 않게 그냥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정도이다.
120mm 팬 하나로 쿨링 하는 방식이다. 이전의 SY DUAL 모델에서는 120mm+80mm DUAL 팬을 썼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단 이렇게 하나로 하는 것이 풍량면이나 소음 면에서 유리하다.측면 부분에는 GMC 로고가 음각되어 있다.
Auto Fan Control 이 가능한 저소음 120mm 팬과 금색 팬그릴이 사용되었다.
외부 사타, 12v 전원 커넥터 외부 전원 커넥터는 위 사진과 같이 파워서플라이 후면부에 장착을 해주면 외부에서도 기기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활용 용도는 ODD나, 하드, FAN을 테스트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내부는 다른 파워서플라이와 마찬가지로 벌집 구조의 배출구와 전원 스위치, 전압 변경 스위치가 있었다.
쿨링을 위해 두개의 거대한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기판은 파란색인 것을 사용하고 있다.
플래티늄 시리즈는 연한 갈색 기판을 사용했었는데 아무래도 부품이 바뀐 것 같다. 좋은 것일까?
정류콘덴서는 두개의 CapXon사의 1000uF 200v짜리를 사용하고 있다. P-4000M V32에 쓰인 콘덴서와 같은 회사이다. 최대허용 온도는 105℃ 이다.
안정적인 전압 변경을 위한 3개의 스위칭 트랜스
과전압 역류로부터 PC를 보호하기 위한 퓨즈 설치
안전한 PC사용을 위한 접지가 되어 있다.
파워서플라이 코드를 연결시키는 부분에는 전자파와 노이즈 걸러주는 EMI 필터가 장착되어 있고, 2P 방식의 120mm 팬을 연결하는 2P 커넥터도 보인다.
풍 시리즈의 파워서플라이는 몇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모두 같은 팬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M-ATX 파워서플라이조차도 120mm 위와 같은 팬을 사용하였다. 다른 120mm 팬과 달리 날개가 11개라 저소음 고풍량이 가능하다. 또한 이 팬은 자동 컨트롤이 되므로 소음과 온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그린 IC 칩셋을 사용하여 대기모드에서는 1W 미만의 소비전력을 보여준다.요즘과 같은 시대에 아주 반가운 일이다.
20+4p 메인 커넥터 4+4P CPU 보조 전원 커넥터 6P 방식의 PCI-E 전원 커넥터 2EA SLI, CF 지원
EZ 커넥터 방식의 12V 4P 2EA FDD 1EA SATA 2EA
케이블 길이는 P-4000M V32 M-ATX 파워서플라이와 동일하다. 그리고 단점 또한 같다. 커넥터수가 너무 적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타사의 파워서플라이보다 적다.
12V 4P의 경우 못해도 4개 정도는 있어야 하고 SATA 역시 4개 정도는 있어야 한다.
외부 전원 커넥터를 지원하지만 외부 전원은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되므로 커넥터 수를 더 늘리는 게 좋을 것이다.
이전에 작성한 m-atx 풍 파워서플라이는 에베레스트 테스트시 모니터링값이 걱정될 정도로 높게 측정되었었다. 그래서 이번엔 좀 더 여러가지면에서 살펴보기로 했다.
실제로 바이오스에서 모니터링 되는 것과 소프트웨어에서 모니터링 되는 값은 차이가 있다
좌측은 GMC 풍의 바이오스 전압 모니터링 상태 우측은 에너맥스 modu82+ 625W의 상태이다.
윈도 S/W에서는 어떻게 모니터링 되고 있을까?
먼저 풍의 상태이다. 12V는 12.56V 5V는 5.00V 3.3V는 354v CPU 전압은 1.2v 인가된 상태인데 1.23v가 들어가고 있다.
이때 mfc2상의 소비전력은 121w를 보이고 있다.
에너맥스의 경우
12v - 12.23v
5v - 5.11v
3.3v - 3.54v
cpu 1.2v - 1.22v가 들어가고
있다.
5v를 제외하고는 풍 파워서플라이보다 기준치에 가깝게 들어가고 있다.
전압은 높을수록 좋은 것이 아니고 해당 전압에 가깝게 들어갈 수록 좋은 파워서플라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전력은 116w를 찍고 있다.
바이오스 상에서 12v전압이 풍은 에너맥스 보다 0.3v나 높았다. 이건.. 정말 대단한 수치다. 좋아할 일이 아니고 왜 이렇게 높게 나오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윈도상에서 모니터링 한 결과도 대략 0.3v의 차이를 보고 있는 것을 보면 풍 파워서플라이가
높게 들어간다고 생각할 수 있다.기준치 전압에서 강하를 보이지 않으면 되는 것이지 무작정 높게 들어가는 건 오히려 안정성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전압을 조금은 조정할 필요가 있다.
효율 부분에서는 같은 회사 제품인 풍 P-4000M V32[m-atx 파워서플라이]와 비슷하게 에너맥스 파워서플라이와 5w 차이를 보이고 있다.
GMC 측에서는 풍 시리즈의 파워서플라이는 75%정도의 효율을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은 효율이다.
구동 해본 결과 작동시 고주파음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팬 소음은? 없다고 말할 순 없지만 소음을 확인하려면 케이스 사이드 판넬을 열고 귀를 아주 가까이 대야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다. 팬 자체 소음이 아니고 풍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