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a 쪽에도 역시 쿨링을 위해 에어가이드가 있다.1개의 3.5” 베이와 그 아래에는 USB 2.0 포트 2개 사운드 I/O 포트,
하드 HDD와 리셋 스위치가 존재하고 있다.대박이 컴퓨터케이스는 레드, 블랙의 두가지 모델이 존재한다.
이번에 소개하게 될 모델은 레드이다.
블랙 모델과 다른 점이라면 전면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는 것이다. 그 외에 전면 아래쪽이 하이글로시 처리 되어 있다는 것과 둥근 크리스탈 형태의 스위치와 파워서플라이 LED는 동일하다.
전면 하단부에는 2열의 공기 유입구가 있어, 내부로 찬공기 유입을 돕고 있다.
전원 스위치는 둥근 버튼이며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크리스탈 형태가 바로 파워서플라이 LED이다.
후면 저소음, 80MM 기본팬 장착, PCI 슬롯 7개 지원
준 슬림 컴퓨터케이스 치고 확장성이 좋다.
파워서플라이 서플라이를 컴퓨터케이스 앞쪽에 장착하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 케이블을 연장시켜야 한다. 이 커넥터에 파
워에 꼽을 케이블을 꼽고 나서 컴퓨터케이스 내에서 한번 더 파워서플라이에 꼽아준다.
PCI 장치들을 고정시킬 때는 이 부분을 먼저 오픈 시킨 후 볼트로 PCI 장치나, VGA를 고정
시켜야 한다. 이런 방식을 사용한 컴퓨터케이스는 GMC의 B-1이 있다.
컴퓨터케이스 바닥면을 살펴보자.
바닥에는 총 4개의 플라스틱 받침대가 컴퓨터케이스 전체를 받쳐주고 있고, 가운데 부근에는 에어홀이 뚫려 있다. 대충 보면 80mm 정도의 팬도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컴퓨터케이스 전면 부분을 분리하려면 앞쪽의 손잡이 부분에 손을 넣고 살짝 빼주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파워서플라이 서플라이 장착 부분이다. 신기하게도 대박이 컴퓨터케이스는 파워서플라이 서플라이를 전면에 설치한다. 그리고 세워서 설치하게 된다. 슬림형 컴퓨터케이스도 아닌데 이렇게 파워서플라이를 앞쪽에 설치함으로써 미들타워형의 장점을 유지한 채 준슬림 컴퓨터케이스의 장점도 만족시켜주고 있다.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사이드 판넬 내부에는 에어덕트가 설치 되어 있다. 타워형 쿨러를 설치하기 위해선 제거해야 한다.
컴퓨터케이스 전 부분이 손베임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
컴퓨터케이스 안쪽의 바닥면은 위 사진과 같다. 파워서플라이 연장 케이블은 깔끔하게 고정되어 있다.
안쪽에서 바라본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장착의 편의를 위해서 먼저 파워서플라이부터 장착하는 것이 좋다.
우측과 같이 장착을 하고 나서 케이블을 보기 좋게 잡아 빼준다.
파워서플라이 장착 완료
시스템 조립을 완성한 모습이다. 설치에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보통 미들타워형 컴퓨터케이스라면 파워서플라이가 후면 상단에 설치 되어 있어서 장착시 공간이 좁아 많은 불편이 생겼을테지만 그런 문제점은 없었다.
그리고 원래 노란색 부분이 하드 설치를 위한 베이로 보이는데 필자는 파란색 부분에 장착을 하였다. 노란색 부분의 바로 아래쪽에 홀이 존재하여 이 부분을 통해 메인 커넥터와 12V AUX 커넥터를 정리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드 바로 아래쪽과 파워서플라이 뒤쪽으로 여유공간이 있기 때문에 안쓰는 케이블을 모두 여기에 잘 밀어넣으면 위 사진과 같이 깔끔하게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다.
실제 장착은 해보지 못지만 하이엔드 VGA와 타워형 쿨러의 간섭에 대해 살펴 보았다.
PCI 슬롯으로부터 위 부분까지의 길이는 대략 26.5Cm이다. 이정도면 모든 종류의 VGA가 설치 가능하다.
마더보드 기판부터 위 부분까지의 거리는 16Cm에 조금 못 미친다. 자로 잰 길이가 16Cm 이지만 실제로 기판에 달린 칩셋종류가 자에 닿아 있는 상태이다. 이것을 감안한다면 16Cm 정도로 볼 수 있다. 이정도 공간이라면 높이 16Cm의 써모랩 바람 쿨러는 간섭이 조금 생길 수 있고, 잘만의 9900 LED는 16Cm가 안되므로 장착이 가능하다. 단, 장착을 하려면 에어덕트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전원이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이 파워서플라이 LED에 블루 LED가 들어오게 된다. 마치 보석 같은 빛을 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