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2개는 ODD전용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하여 ODD를 장착해도 컴퓨터케이스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수가 있다.
5.25” 베이 4개 중 하나는 전면포트를 위해 사용된다.전면 포트에는 USB 2.0 2EA, SOUND I/O, RESET
스위치가 있으며 eSATA 포트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그 아래로 3.5” 베이가 하나 존재한다.Wide한 LCD창에 설정 버튼도 존재한다.사이드 판넬에는 에어가이드가 없지만 타공망으로 되어 있어서 오히려 에어가이드보다 먼지유입의 걱정을 덜 수 있고 튜닝효과도 줄 수가 있다.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하이글로시 처리가 되어 있다. 나머지는 그냥 블랙 색상.
전체적으로 3가지 그레이 컬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ATX 파워 장착부 후면 저소음 120mm팬
기본 장착
탈부착 가능한 92mm 시스템 쿨러. VGA와 PCI 발열을 신속히 방출 PCI 슬롯 에어 가이드 PCI확장 슬롯 7EA
바닥을 살펴보면 4개의 컴퓨터케이스 받침대가 있어서 컴퓨터케이스의 전체적인 진동을 어느정도 해결해준다. 그리고 다른 컴퓨터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전면 부분을 분리하기 위해선 손잡이 부분을 잡고 앞으로 힘을 주면 쉽게 빠지는 구조이다.
판대쪽 사이드 판넬에는 신기하게도 손잡이가 달려 있다. 컴퓨터케이스 조립시 오픈하는 쪽에도 손잡이가 달려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컴퓨터케이스 하단부와 상단부에는 작은 에어홀이 뚫려 있어서 컴퓨터케이스 전체적인 쿨링에 도움을 준다.
내부를 살펴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착탈식 하드 베이이다. 3R의 티렉스와 V2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방식인데, 이것으로 인해 좀 더 긴 하이엔드 VGA의 장착이 가능해진다.하드를 장착하기 위해선 먼저 하드베이를 분리해야 한다.
하드 베이는 옆에 손나사로 고정이 되어 있으며 손나사를 돌려서 뺀 후, 앞쪽의 레버를 아래로 내려서 베이를 분리할 수 있다.하드 베이를 분리하면 전면의 120mm 기본팬이 보인다.하드 베이 디자인총 3개의 하드를 장착할 수 있다.하드 장착 방법도 무지 간단하다. 그냥 양옆에 나사만 조여주면 끝. 그리고 여기에서 또 한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볼트 장착 부분을 자세히 보면 고무패킹이 된 것을 볼 수 있다.
착탈식 베이에 고무패킹을 넣어서 하드공진음을 잡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것은 어느정도 도움은 되지만 다른 컴퓨터케이스들과 같이 완벽히 잡을 수는 없다.
전면 120mm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며 하드를 통과하여 PCI 슬롯쪽에 장착되어 있는 92mm 팬에 의해 뜨거운 열기가 신속
하게 방출된다. 그리고 또한 측면의 사이드판넬에 장착되어 있는 120mm 팬에 의해서 도 찬공기 유입이 있어서 확실한 쿨링효과를 가져다 준다.VGA와 ODD를 제외한 시스템 조립을 마쳤다. 하드는 커넥터가 전면을 향하게 장착
을 하였는데 필자는 좀 더 깔끔한 선정리를 위해 뒷부분으로 향하게 장착을 해보았다.
그러나 간섭이 발생하였다.사진상으로 식별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데 뒤쪽에 홀이 있다. 그런데 하드가 이 홀을
통과하지 못해서 하드베이가 제대로 고정이 안된다. 그래서 필자는 어쩔 수 없이 커넥터가 앞부분을 향하게 장착을 하였다. 이것은 간단히 홀의 크기를 조금만 늘리면 해결될 문제이므로 수정이 된다면 좀 더 괜찮은 컴퓨터케이스가 될 것 같다. 17Cm가 넘었다. 현존하는 모든 타워형 쿨러의 장착이 가능하다!VGA 장착 슬롯부터 하드베이까지의 거리는 29Cm가 조금 넘는다.
대략 장착 가능한 길이는 29Cm이다. 크루져 미들은 현존하는 최고의 VGA인 GTX 295를 장착할 수가 있다.파워 LED는 은은한 블루이다. 정말 이쁘다~하드를 읽어댈 때면 블루 LED 아래 감춰져 있던 붉은 빛깔의 HDD LED가 들어오는데 실제로 보면 이 색깔도 정말 이쁘다~전면의 LCD는 시야각이 좋아서 어떠한 각도에서도 위와 같이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표시되는 내용으로는 날짜와 시간, HDD LED가 표시되며, 두개의 팬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LCD 아래의 버튼으로 3단계 팬 컨트롤이 가능하다. 2개의 팬을 장착할 수 있으니 컨트롤이 필요한 것들을 여기에 장착하고 컴퓨터케이스의 팬은 4P로 입력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 오디오 이퀄라이져 효과는 실제 오디오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튜닝효과와 재미를 가져다 준다.이렇게 장착 가능하지만 고성능 타워형 CPU 쿨러 장착시에는 제거해야 함
타공망의 크기는 120mm
팬 두개가 장착이 가능하지만
마운트홀은 1개 밖에 없다.
2개를 장착하게 마운트를 수정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타공망 사이로 먼지 유입이 심각해지므로 꼭 그럴 필요까진 없어 보인다.요즘 국내 컴퓨터케이스 중에서도 꽤 괜찮은 컴퓨터케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3R의 티렉스를 시작으로 V2 시리즈.. 초저가 모델로 나온 GMC의 코리안 시리즈 등 중저가형 컴퓨터케이스들의 고급화가 진행중이다.
이번 리뷰에서 다뤄본 크루저 미들 LCD High Way는 블루션에서 2009년 야심작으로 만든 최고급 컴퓨터케이스이다. 최고급이란 이름에 걸맞게 기존의 컴퓨터케이스들과는 디자인부터 차이를 두려 노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측면의 타공망 처리이다. 보통 사이드판넬 측면에는 CAG 규격의 에어홀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내부엔 에어가이드가 장착되어 있고 에어가이드를 제거하면 팬 장착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혹자들은 이런 방식의 컴퓨터케이스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고 먼지에 강한 컴퓨터케이스를 원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일부러 먼지필터를 구해다가 다는 경우도 있었고, 팬 소음이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컴퓨터케이스 내부에 흡음제를 붙이는 경우도 많이 봤다. 그러나 그런 것보다 타공망 처리로 먼지가 유입 되는 것을 막고 자연스레 찬공기가 스며들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리뷰에서는 LED 팬이 제공되었는데 실제로는 옵션으로 존재한다. 만약 측면에 팬을 달고 싶다면 멋진 LED 팬을 달아 튜닝효과를 뽐내보도록 하자. 필자로 달아놨지만 타공망에 의해 새어나오는 불빛이 정말 멋지다.
그리고 다른 컴퓨터케이스에서 볼 수 없는 차이점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LCD 창이다. 저가형 컴퓨터케이스에도 LCD가 많이 들어가 있었지만 쉽게 고장이 난다. 두고 볼일이지만, Made In china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이 LCD창의 튜닝효과도 매력 만점으로 뽑을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뚫려 있는 선정리용 홀로 더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해진다. 이런 점은 같은 가격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획기적인 시도이다. 위 선정리는 필자가 5분만에 후다닥 해치워버린 선정리 상태이다. 컴퓨터케이스 바닥쪽의 케이블 들이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있지만 상당히 깔끔한 상태이다.
보통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미들타워의 경우 앞뒤 길이가 45Cm 내외이다. 그러나 크루져의 경우 48.9Cm로 무척이나 길다. 그래서 내부 공간이 무척 넓다. 하지만 높이는 42.8Cm로 낮은 높이는 아니지만 위 사진과 같은 거대한 쿨러를 장착하려면 상당한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다. 파워와의 간섭 때문이다. 이때에는 길이가 긴 드라이버를 이용하면 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높이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번에는 필자가 리뷰에서 지적한 부분에 대해 수정을 좀더 하고 빅타워형으로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능하다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더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다. 다음번엔 더 좋은 제품이 나오길 바라며 리뷰를 마치도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