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제품은 I-GUJU의 신제품 파워서플라이JUST 시리즈이다. 500w 부터 400w까지 총 3개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리뷰에서 소개되는 제품은 450w 제품이다. 모델명은 JUST 450SF V2.2. 필자가 파워를 받아보기 전, I-GUJU 신제품 파워라
해서 찾아보니 500w 제품에는 액티브 PFC 회로가 있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450w 제품에는 아쉽게도 PFC가 지원되지 않지만 내부를 살펴보니 그래도 가격에 맞게 제몫은 하는 파워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럼 패키징 부터 실제 성능은 어떤지 살펴보기로 하자.
PACKAGE
기본 패키징 박스는 위와 같이 시원한 파랑색 박스로 되어 있었고, 간략히 이 파워의 특징 4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장착된 120mm 팬의 경우 무소음 수준에 이르는 성능을 가지고 있고, 메인 커넥터는 24Pin을 지원한다. 그리고 사타 케이블도 지원한다. 라고 되어있지만 이것은 모두 다른 파워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기본 구성은 위와 같다. 파워서플라이본체 + 전원 연결을 위한 Cord. 파워서플라이장착용 나사는 빠져 있었다.
OUTSIDE
저소음 120mm과 팬그릴
220v 전용 제품이라고 스티커를 붙여놨다.
고로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
on/off 스위치
효과적인 벌집구조의 배기구
파워서플라이안정성 확인을 위한 여러 테스트를 거쳤고
테스트 날짜도 스티커로 표시를 해두었다.
파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펙은 나쁘지 않았다.
3.3v와 5v가 요즘 파워에 비해서 높은 편이었고, 12v는 2채널로 각각 18a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주의사항이 있는데 다른 파워와 마찬가지로 당연히 파워를 임의로 개봉할 경우 무상 A/S를 받을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시 파워서플라이스위치를 꺼두면 절전이 된다고 했는데 이것으로 대기전력도 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ables
24P 메인 커넥터
20P+4P가 아닌 24P 사용
4P+4P 12V 보조 커넥터
PCI-E 6P 커넥터와 정체 모를 4P
12V 보조 커넥터도 4P+4P로 있어서 4P는 필요없을거고, 필자의 추측으론 VGA 4P가 아닐까 한다.
S-ATA 4EA
FDD 1EA
12V 4P 4EA
케이블의 평균 길이는 34Cm이며, Y커넥터가 있는 12v 4P의 경우 좀 더 길이가 늘어나게 된다.
제공되는 파워서플라이Cord 굵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너무 얇을 경우 파워의 스펙의 허용전류를 버틸 수가 없어서 탈 수도 있는데 이 케이블의 스펙은 10a~18a 250v 이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이 가능 했다. 그리고 필자가 정확히 무슨 테스트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Cord 자체도 여러 테스트를 통과하여 인증을 받아서 안심 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길이는 1.2m 정도였다.
INSIDE
아직 다나와 DB에도 등록이 안된 제품이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PFC 회로를 찾아봤지만 역시나 없었다. 그래도 타 파워에 비해 내부는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었다.
PFC 회로랑 모양은 비슷하지만 색깔과 살짝 틀린 모양을 가진 EL 필터. 이것으로 파워의 전체적인 노이즈를 줄일 수 있으며 퓨즈 장착으로 과전류가 인가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그 위로는 접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케이스내에 흐르는 잔류전류를 접지시킬 수 있다.
파워는 케이스 내부에 장착이 되어 파워서플라이내부 컬러를 신경 안써도 되지만 다이오드의쿨링을 위한 방열판은 알루미늄 재질로 시원한 파란색을 띄고 있다. LCZ 사의 820uF 200v 정류 콘덴서 1000uF가 아닌 것이 조금 아쉽다.
한계 온도는 최대 85℃
3개의 트랜스포머 스위칭
입력부의 EMI 필터
출력 라인. 12v1, 12v2가 눈에 띈다. 120mm 팬은 2핀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이 팬은 온도에 따른 자동 RPM 컨트롤이 가능하다.
저가형 파워라 해서 대충 케이블 타이로 묶은 것이 아닌 플라스틱 고무 재질의 고무홀을 사용하여 케이블 정리에 깔끔함을 더하고 있다.
사용된 120mm 팬은 DC 12V로 작동하며 최대 RPM은 1600으로 120mm 치고는 고RPM으로 동작하지 않는 스펙을 가지고 있
다.
사용된 팬은 누드 테스트에서 간략히 소음을 들어본 결과 거의 소음이 없는 정도였다. 슬리브팬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소음이 적은 팬을 사용하였다. 최대 RPM도 1600 정도 이고.. 실제 로드가 걸렸을 때 과연 이 팬으로 발열을 잡을 수 있을진.. 너무 약한 팬을 사용한다면 동작상에는 문제가 없지만 파워서플라이내부에서 타는 냄새를 맡을 수도 있다.
그럼 바로 실제 전압 모니터링 테스트에 들어가겠다.
전압 모니터링은 같은 파워라 할지라도 보드에 따라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따라 편차가 많이 나는 편이다. 그래서 필자는 먼저 바이오스에서 확인을 한 후 필자가 애용하고 있는 에베레스트 프로그램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마더보드는 ASUS M4A79T DELUXE 이다. 초기 바이오스에서는 바이오스 상에서 모니터링 전압이 너무 낮게 측정이 되었었는데 현재는 수정이 되어 정상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데, JUST 파워는 좌측과 같은 전압 모니터링 상태를 보였다. 그렇다면 실제 윈도 상에서 전압 모니터링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필자가 바로 이전에 리뷰를 작성하였던 스카이 디지털 NF2 울트라 파워와 비교를 해보았다.
먼저 스카이 디지털 NF2 ULTRA 450W의 결과이다. CPU 인가전압은 바이오스 설정으로 1.125v이다. 현재 1.125v가 들어가고 있고 12v, 5v, 3.3v가 다소 높게 측정된다.
이것은 바이오스 상에서는 정상적으로 들어가는걸로 봐서 에베레스트 상에서 높게측정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의 주인공 저스트 파워는?
거의 스카이디지털 NF2 ULTRA와 비슷한 값이 측정되고 있다. 심하게 출렁이거나 하지도 않았다. 다만 12v와 3.3v가 높게 측정되지만.. 역시 바이오스 상에서 살펴보았듯, 모니터링 프로그램상에서만 그런 것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스카이디지털 NF2 ULTRA는 효율이 80%에 조금 못 미치는 효율을 보인다고 한다.
과연 저스트 파워는 어느정도의 차이를 보일까? 잘만 MFC2를 이용하여 소비전력 차이를 살펴보았다.
두 파워의 결과이다. 풀로드 상태의 결과로 아이들시에는 CNQ가 작동하여 80W 후반을 보여준다.
어느것이 어떤 파워일까? 이정도 차이면 오차범위 내외의 결과로,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두 파워의 효율이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좀 더 소비전력을 요구하는 환경이라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