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첫 제품인 TOP500R V2.2를 소개하겠습니다.포장은 직사각 형태의패키징 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3년 A/S라고 되어
있는것이 눈에 띕니다. 모니터처럼 출장 방문 A/S가 될까요? ^^
박스부터 제품 전체는 RoHS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박스 아래쪽으로는 특징을 표시하고 있는데 살펴보면,총 8가지 특징이 있지만 꼭 이 파워만의 특징들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거의 모든 파워가 위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25℃ 에서 50000 시간 테스트를 통과하였다고 했는데 좀 더 가혹한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고효율이라고 했는데 과연 얼마나 고효율인지 80+ 인증을 안했어도 요즘은 이런
문구를 많이 넣더군요. 효율 부분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과전류 보호를 위한 OCP, OPP, OVP, OTP 기능이 있어서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합
니다.박스 윗부분은 들기 쉽도록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박스를 열자, 완벽한 포장상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주위를 감싸고 안쪽에는 안
전하게 내용물들이 담겨져 있었습니다.사소한 것이지만 내용물에는
장착용 볼트가 빠져 있습니다.
사용자 메뉴얼은 국내 기업답게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사용자 메뉴얼에는 품질보증서와, 설치방법을 설명해놓았습니다.파워 Cord는 King(?) Cord가
제공되며 10A 250V의 전류
까지 허용합니다.20+4 메인 커넥터, 4+4 CPU 보조 전원 커넥터,두개의 6P PCI-E
VGA 보조 전원 커넥터,12v 4핀 커넥터
4개,S-ATA 4개,FDD 1개케이블 길이는 일반적인 파워와 비슷한 35Cm 내외입니다.이번엔 파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후면부는 벌집구조는 아니지만
좀 더 구멍이 큰 사각형으로 뚫려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어디서 많이 본 파워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찾아봤죠~ 뭔지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더라도 조금 참으시고요~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제조년월일 라벨
날짜를 보니 9월 3일에 한 것으로
제조된 것으로 보입니다.파워를 개봉하려고..
살펴보니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파워가 살짝 우그러졌네요..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다른 필테 제품도 그런 것인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
다. 만약 다른 제품도 그렇다면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겠죠..내부 공개샷.. 이전에 살펴보았던 베스텍 파워보다는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이 제품과 동일 제품이라는 걸..네~ 바로 헌트키 OEM 이었습니다. 스펙상 조금 다르기는 하나 외형이나 내부 방열판 및 정류
콘덴서 등은 동일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헌트키 OEM 이기 때문
에 괜찮다는 말을 하려는 겁니다.^^
국내 유통되는 헌트키 제품들만 봐서는 저가형 분위기가 물씬 나지만, 헌트키 홈페이지를 둘러
보니 꽤 좋은 파워들이 많았습니다. 80+ 실버 등급의 파워도 있더군요..디자인도 깔끔하고, 케이스들도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헌트키 국내 유통사인 아이노비아에서
좀 더 다양한 제품들을 유통하였으면 바람이 있네요.. 그렇다면 기존의 제품들도 더 많이 팔릴
것 같은 생각이~
국내 유통업체의 문제점들은.. 너무 저가형 제품들만 유통하다 보니 그 제품들이 다 저가형인
줄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ACBEL 유통회사인 GP전자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괜히 비싸기만 하고 좋지 않다’ 좀 더 보태서 진리의 FSP로 가자~
라고들 하죠. 안타깝기만 합니다! 물론 FSP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FSP도 OEM으로 많이
납품하고 있고 좋은 파워들이 많지만 이 외에도 좋은 파워들이 있다는 걸 모르고 산다는 건..
다시 본론으로 와서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2중 필터로 노이즈를 걸러내어 노이즈를 최소화 시키고 있습니다.정류콘덴서는
TEAPO 사의
200v 1000uF 가 사용되었습니다.
85℃ 의 고온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접지 처리가 되어 있고 퓨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사용된 팬은 슬리브 베어링 방식이 아니지만 실제 작동시에는 소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했
습니다. 예전엔 파워에 장착된 팬의 소음이 정말 시끄러운 것들이 많았는데 요즘엔 어떤 팬을
사용하던간에 매우 정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사용된은 팬은 슬리브 베어링방식
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테스트 들어갑니다~Test 방법은 OCCT Test 중 POWER SUPPLY Test를 진행합니다. 시간은 10분간.10분이 경과되면 CPU, GPU 온도와 각 전압 모니터링의 값이 리포트 됩니다.결과는...이렇게 나왔습니다. 처음과 끝 부분에서 1.0v대를 보이는 것은 CNQ가 작동하여 그렇습니다.
너무 출렁이는 것 같다구요?에너맥스 MODU82+ 625w도 이정도 출렁거립니다.^^ 이것은 파워 문제로 보기 어려우며,
보드 자체의 문제입니다.3.3v와 12v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2v가 너무 높은 것 같지만..이렇게 아주 자~알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때 소비전력을 비교해보면 에너맥스 MODU82+ 625w가 230w대를
보여주었고, 이번 필테 파워는 240 후반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80+ 브론즈 등급과의 차이는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만 다음에 소개할
오리온 정보통신의 450w 파워 보다는 효율이 좋은 편이었습니다.비록 오리온 정보통신에서 직접 만든 파워는 아니지만 헌트키 OEM으로써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는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초기가가 너무 높은 것 같더군요.자 다음번에 소개할 제품은 패시브 PFC를 달고 나온 TOP450RP 2.3 입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