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추천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 리얼타임 3D

이번 파인드라이브 iQ 5000 네비게이션 리뷰에서는 스타일 3D에 없고 iQ 5000에만 있는 리얼타임 3D 맵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실제로 살펴보기 전, 간략히 리얼타임 3D 맵에 설명 드리자면, 

리얼타임 3D는 클라우드 개념의 네비게이션 맵으로 최근 LTE-A로 더 빨라진 스마트폰의 테더링(핫스팟)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맵으로 여러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신 받아 더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해 되셨나요?

이해 되신 걸로 간주하고, 그럼 바로 리얼타임 3D를 이용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들어갑니다. 리얼타임 3D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되는 맵이라고 알려드렸는데, 그렇다면 무선 통신이 되어야겠죠? 여기에서 무선 통신은 블루투스가 아닌, 와이파이 동글이 사용 됩니다. 와이파이 동글을 연결하게 되면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도 무선 인터넷이 가능해 집니다!

먼저 아래 두 화면을 살펴 봐주세요.

두 메뉴의 차이점 발견하셨나요? 프리미엄 3D 맵이 리얼타임 3D 맵으로 바뀌었고 연비짱 옆에 스마트퀵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바로 와이파이 동글이 설치되었기 때문입니다. 와이파이 동글이 설치되었다면 리얼타임 3D와 스마트퀵서비스 메뉴가 활성화되고, 이후에 휴대폰 연결을 통하여 비로소 리얼타임 3D 맵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휴대폰 연결에서 꽤나 애를 먹었는데요..ㅜ.ㅜ 함께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와이파이 동글이 연결되면 휴대폰연결이라는 메뉴도 활성화가 되는데요. 이 메뉴를 클릭 합니다.

그럼 쭉쭉~ 연결 방법과 리얼타임 3D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나오지만 리얼타임 3D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테더링(핫스팟) 공유가 되어 있어어하기 때문에 데이터 요금제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어 청구될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따라오셨으면 이제 스마트폰에서 설정을 해줘야 합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에서 공유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간 연동이 확실히 되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도 어플을 하나 설치합니다. 파인드라이브라고 검색을 하면 몇개 뜨는데 그 중에서 스마트 파인드라이브 Wi-Fi를 설치합니다. 꼭 뒤에 와이파이가 붙은 어플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연결 설정을 합니다. 혹시라도 스마트폰 자체에서 테더링(핫스팟) 공유가 안되어 있다면 어플 실행과 동시에 테더링 화면으로 진입하게 되니, 안내에 따라 설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보안 설정인데, 아예 공개로 하시던가, 비밀번호 보안을 걸기 위해 WPA2 PSK 등으로 설정 합니다. 보안은 공개로 하여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달리는 차 안에서 누가 공유하여 인터넷을 하겠어요? ^^

그런 후 연결이 되면 위와 같이 리모콘 모양 화면을 볼 수 있는데 네비게이션의 리모콘 역할도 되고, 여러가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는데 약간 반응이 좀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죠?

그럼 다시 이번에는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에서 설정을 계속 해줍니다.

스마트퀵서비스 이용하기를 체크하게 되면 휴대폰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은 총 3대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휴대폰이 아니고 다른 무선 신호도 잡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씀 드렸듯 연결가능한 휴대폰 제일 아래에 iptime 공유기도 잡히네요. 네트워크 이름을 아까 OCer로 했으니 OCer를 선택합니다.

그럼 보안 설정에 따라 암호를 입력하고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제대로 등록이 되었구요.

이제 리얼타임 3D와 스마트 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리얼타임 3D를 실행해 보겠습니다. 먼저 리얼타임 3D를 실행하기 전, 다이나믹 3D 맵을 통한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의 출발지와 목적지는 모두 같습니다.

프리미엄 3D 맵을 통해 추천길1, 추천길2, 무료길까지 정보를 살펴보니 총 9~10분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리얼타임 3D 를 통해 다시 확인해 보니 8분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비록 1분 차이긴 하지만.. 장거리 운행이 된다면 더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겠죠? 아, 그리고 리얼타임3D 빠른 길과 프리미엄 3D의 추천길1이 동일한 경로인데 리얼타임3D에는 현재 교통상황이 반영되어 1분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리얼타임 3D를 사용할 경우 좌측 상단에 "서버 엔진 사용"이라는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 하단의 안내시작 버튼 위에 온라인 표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깜빡하고 리얼타임 3D 화면 캡쳐는 하지 않고 동영상 촬영만 했는데 리얼타임 3D 중에는 유가 정보 및 여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주유소 유가 정보. 셀프 주유소인지도 나오고 1리터당 가격, 거리까지 나옵니다. 가격순 정렬으로 최대한 싸게 주유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거리순 정렬을 통해 가까운 곳으로 가는 것이 더 이득이겠죠?

그리고 각 고속도로 통행 상황도 확인할 수 있고요.

현재 사고난 지점이나 공사, 집회 등이 이뤄지고 있는 도로도 확인할 수 있으며,

뉴스 속보를 멘트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통정보 안내 설정을 할 수도 있는데, 교통정보를 지도에 표시할 것인지, 교통정보 표시도로를 전체도로로 할 것인지, 표시범위와 안전운전 정보의 자동갱신 유고정보의 음성 안내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리얼타임 3D 맵을 사용하여 8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iQ 3D 5000의 안내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워낙 도로 상황이 나쁘다 보니 촬영 영상의 흔들림이 심하니 이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내 시작을 6시 58분에 하고 7시 땡 하고 출발 했더니 살짝 소요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신호에 걸려 1분 더 지체가 되서 8분에서 11분 소요되었지만 거의 정확히 8분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그런지 평균 속도가 3km/h 밖에 나오지 않네요.

그리고 에코드라이브처럼 에코 평균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나오고 있네요. 어쩌면 이 리얼타임 3D가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많이 소비하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은데요. 사실 그렇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모든 데이터는 이미 네비게이션에 저장이 되어 있고 교통정보 상태만 수신하여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위 주행을 마치고 나서 스마트폰을 통해 데이터 소비량을 확인해보니,

단지 1.31MB 밖에 소비되지 않았습니다. 이정도면 써볼만 하죠? ^^

여기까지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의 리얼타임 3D를 사용하기 위해 설정도 해보고 직접 운행도 해보았는데요. 사실 그렇게 장거리를 뛰지 않아서 그런지 크게 체감할 순 없었지만 실시간으로 교통량을 체크하여 알 수 있어서 비록 네비가 가르쳐주는 지름길일지라도 때에 따라선 차가 많이 막힐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알고 운전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고,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최적의 경로를 수집하여 알려주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지 못한 또 다른 지름 길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차선이탈경보 기능인 LDWS와 듀얼 CPU로 인해 빨라진 경로 재탐색 및 비디오 재생을 체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다음 리뷰를 끝으로 파인드라이브 iQ 3D 5000 리뷰도 정리할 시간이 다가왔네요.. 한달간 오랜만에 정말 빡세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던터라..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다루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른 네비게이션에서 찾아볼 수 없는 iQ 3D 5000만의 기능을 콕콕 찝어 왔는데 어찌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계속해서 좋은 정보 전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리뷰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