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i5-6600K 오버클럭 메인보드 ASUS MAXIMUS VIII GENE 리뷰 #1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지난번 인텔 스카이레이크 i5-6600K 오버클럭 PC 조립편 #1 에 이어 오늘은 두번째 시간으로 스카이레이크 CPU 와 함께 사용할 오버클럭 메인보드인 ASUS MAXIMUS VIII GENE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메인보드 리뷰를 쓰게 되었는데요.(그것도 제 돈 주고 구입한..) 첫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패키징과 외형편 입니다. 아수스 막시무스 라인은 ASUS ROG 시리즈로 게이밍 PC 에 적합한 메인보드이지만, 오버클럭용으로도 최고로 치는 ASUS 의 하이엔드 메인보드 입니다. 국내에 여러 유통사가 있지만 저는 STCOM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확인해보니 아수스 막시무스8 지니는 STCOM 만 유통하네요)

1. ASUS MAXIMUS VIII GENE 메인보드 Packaging

ASUS MAXIMUS VIII GENE 는 M-ATX 플랫폼의 메인보드로 다른 ROG 시리즈의 메인보드에 비하여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매운 법이죠? 이 녀석 역시 그렇습니다. 작지만 그래도 역시나 ROG 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작은 크기의 ASUS MAXIMUS VIII GENE 박스 하단에는 지원하는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IGP(내장 그래픽) 으로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것과, 윈도우10 지원입니다.

ASUS 공식 유통사인 STCOM 은 3년 무상보증을 지원합니다. 아직 AS 를 받아보진 않아서 서비스가 어떤진 모르겠습니다.

박스 후면에는 ASUS MAXIMUS VIII GENE 의 스펙과 기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오버클럭을 위한 ROG 메인보드다 보니, 최대 ddr3600 까지 램 오버클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봉할려고 보니 박스를 펼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더군요. 펼쳐보니 ROG 시리즈에 대한 여러 기능과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오버클럭과 게이밍에 관련된 기능들 입니다.

그럼 이제 제대로 개봉을 해보겠습니다.

ROG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플라스틱 커버에 씌워진 패키징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 ASUS MAXIMUS VIII GENE 도 그렇더군요. 디자인은 거의 정사각형이며 아담한 M-ATX 플랫폼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부속품들이 들어 있구요.

모든 구성품들을 나열해 보면 위와 같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ROG 메탈 스티커와 번들 SW. ROG 스티커가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디자인이 좀 바뀐 것 같네요.

케이블과 하드, 그리고 키봇을 위한 스티커 라벨. 개인적으로 저는 하드 디스크, 케이블 라벨을 매우 유용하다 생각합니다.

다음은 백패널을 보호하는 IO 쉴드 입니다.

ASUS 의 IO 쉴드는 고급형에는 위와 같이 안쪽 부분이 정전기 방지처리된 재질이 사용되어 쇼트나 기타 전기적인 문제에서 고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타3(SATA3 6Gbps) 케이블은 4개. 좀 아쉬운 것이 사타 포트는 8개를 지원하면서 (sata-e 포함) 케이블은 4개만 주는게 매우 아쉽더군요. 예전 ROG 시리즈들은 포트 갯수만큼 케이블을 줬었죠.

그 외 부속품들 입니다.

ASUS Q커넥터. 프론트 패널 스위치 케이블과 LED 등을 연결할 때 여기에 먼저 케이블을 꽂은 후 메인보드에 꽂으면 연결하기가 쉽습니다.

CPU 설치 가이드. 여기에 스카이레이크 CPU 를 장착한 후 소켓에 씌우면 아이비브릿지 등에서 일어났던 소켓 핀 휨 현상이나 밀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화살표 방향이 위쪽으로 가면 되구요.

뒤집은 모습. 저 상태에서 화살표 방향을 잘 확인하고 CPU를 장착하고, 메인보드 소켓에 장착하면 됩니다.

2. ASUS MAXIMUS VIII GENE 메인보드 Layout

사실 항상 풀ATX 사이즈의 메인보드만 사용하다 보니, M-ATX ROG 메인보드는 이번 ASUS MAXIMUS VIII GENE 가 처음인데 비록 사이즈는 작지만 꽉찬 레이아웃을 보니 뭔가 마음이 좋더군요. 사실 요즘 ROG 메인보드는 예전만큼 화려하지 않거든요. 근데 작은 크기에 빼곡히 들어가 있는 칩셋과 저항들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ASUS MAXIMUS VIII GENE 는 LGA1151 플랫폼의 인텔 코어 6세대 프로세서를 지원합니다.

여기에는 스카이레이크 기반의 i5, i7 그리고, i3, 셀러론, 펜티엄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서 오버클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 전원부는 DIGI+ VRM 16 페이즈가 적용되어 효율이 좋으며, ASUS 절전 기능인 EPU 와 함께 우수한 소비전력 효율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ROG VIII 세대 힛파이프 힛싱크가 탑재되어 있어서 디자인과 쿨링이 확실합니다.

CPU 12V 보조 전원.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메인보드 답게 12V 보조 전원 입력을 지원합니다. 뭐 요즘은 대부분이 이정도는 들어가죠. 예전에 EVGA P55 FTW 보드였나, 이 보드에는 무려 2개나 지원을 해서 클럭 차이가 제법 나더군요.

PCI-E 3.0 슬롯 3개(16배속 2개, 4배속 1개)

m.2 스토리지 슬롯 지원.

SUPREME FX 7.1 CH 사운드 칩셋과 300옴 헤드폰 앰프.

그 아래에는 아직까지도 최고의 DAC 으로 인정받는 크레이에이티브 사운드 블라스터에도 사용되는 니치콘(NICHICON) 콘덴서가 장착되어 안정적인 오디오 전원 공급과, 300 ohm 의 헤드폰 앰프가 탑재되어 게이밍과 음악 감상에서 볼륨 확보가 용이하며 보다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ROG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빨간 전원 버튼과, 리셋, 그리고 재시도 버튼과 안전 부트 버튼. 저는 요즘 누드 벤치 테이블에 오버 시스템을 꾸며놓진 않은지라 이 버튼들을 누를 기회는 없었습니다.

ROG 모니터링 칩셋?

ROG OC 패널 연결을 위한 ROG EXT 커넥터.

바이오스롬. 예전엔 듀얼 바이오스 롬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보드들이 많았는데 막시무스 VIII 지니는 하나만 있네요. 듀얼이면 업뎃하거나 과도한 오버클럭으로 인해 바이오스가 날아갔을 경우 자가 복구가 가능한데.. 조금 아쉽네요.

센서 커넥터와 여러 커넥터들.

8개의 SATA 포트. 이 중 좌측 6개는 사타 익스프레스(SATA EXPRESS) 도 지원합니다. 가장 좌측의 포트는 좀 짧네요. 사타 익스프레스 전용인 듯? 사타 익스프레스 겸용 포트는 일반 사타 하드나 SSD 도 사용 가능합니다.

전면 USB 확장 포트.

인텔 Z170 칩셋과 방열판. 전원을 켜놓으면 설정에 따라 LED 가 들어오는데 VGA 기판 길이가 길다면 가려지더군요. 위치가 좀 아쉽. 그리고 온도에 따라 LED 밝기가 바뀌는 기능도 있다는데.. 솔직히 그거 가지고 몇도인지는 알 수 없죠.

24핀 메인 파워 커넥터. 그리고 깜빡하고 안찍었는데, 메모리 슬롯은 예전부터 지원하던 Q-DIMM 을 지원하여 장착/탈착이 편리하더군요.

메모리 전원부와, 디버그 LED. 그리고 MemOK 버튼. 저의 경우 잘쓰진 않지만, 메모리 세팅 문제로 부팅이 안되거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한다면 한번 눌러봄직한 버튼 입니다.

 CPU OPT 커넥터 : 수냉 펌프용 전원 연결용.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지만, ROG 메인보드의 장점은 CPU 팬 커넥터가 많이 지원된다는 것입니다. 대충 6~7개 정도는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딱히 팬컨트롤러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끝으로 백패널을 살펴보겠는데요. 좌측부터 재부팅, 시모스 클리어, USB 3.1 A, C 포트, USB 3.0 포트와 HDMI, DP 포트. 4개의 USB 3.0 포트와 PS2 키보드 마우스 겸용 포트. 그리고 사운드 I/O 포트가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보드지만 백패널은 꽉 찬 느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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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그냥 구경하는 수준의 개봉기였습니다. 다음 후기는 ASUS MAXIMUS VIII GENE 바이오스를 살펴볼건데요. 주로 오버클럭과 관련된 옵션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