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도토리마을 여름 별미 콩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올해 여름은 정말 길고 힘들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휴가를 가도 물에 푹 들어가지 않는 이상 덥고, 뭘 먹는 것도 힘든 계절인데요. 저는 여름이면 콩국수를 즐겨 먹습니다.

맛있는 콩국수라고 생각하는 콩국수는 국물이 담백해야 하고, 시원해야 합니다. 딱 먹어보면 진한 맛이 느껴져야 하죠. 그리고 면은 소면용이 아닌 굵은 면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더 쫄깃하고 식감이 느껴져요.

제가 자주 가는 춘천 맛집 여름 별미 콩국수 도토리마을은 위와 같이 콩국수가 나옵니다. 어떤 때는 얼음도 동동 띄워 주더니 이번에는 얼음은 없는데요. 오이 조금, 토마토, 검은깨가 들어갑니다. 면을 먹기 전 콩국물을 들이키면 정말 속까지 시원해집니다.

밑반찬은 배추김치,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셀프~

열무김치에 싸서 먹어보고~

배추김치에도 싸서 먹어보고.. 맛은 뭐 비슷합니다. 취향대로 드시면 돼요.

면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토마토도 먹습니다. 토마토는 너무 차가워서 맛은 느껴지지 않네요.

면 다 먹고 콩국물까지 클리어!

어느 음식점엘 가도 이 콩국수는 여름 한정 메뉴 입니다. 이제 콩국수를 먹어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요. 입맛 없으신 분들 시원하고 담백한 콩국수 한번 드셔보세요~ 참고로 이 집.. 손님이 많아서 국수 종류는 좀 늦을 수 있는데요. 기다리기 지루하실 수도 있으니 해물파전 하나 바싹하게 구워달라고 하셔서 먼저 드시면 됩니다. 저도 항상 그렇게 먹고 있네요. 꼭 "바삭~" 하게 해달라고 하셔야.. 흐물흐물하지 않게 파전이 나옵니다.

춘천 도토리마을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시고, 그럼 남은 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