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10월 8일이 쉬는 날이라, 주말부터 10월 8일까지 400km 정도 운행을 하며 꽃놀이를 다녀왔는데요. 그 첫번째 글로 오늘은 전국에서 가장 핫 플레이스인 양주 나리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9월 15~16일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있어서 이때만 무료 입장이 가능하였고, 현재는 핑크뮬리 덕분에 인파가 몰려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인 기준 2,000원.
양주 나리공원은 요즘 SNS 이슈인 핑크뮬리를 비롯하여 키 높이의 칸나, 천일홍, 코스모스, 가우라 등이 피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찍는 것만 열심히 찍지 식물 이름은 외우질 않는지라.. 그냥 이쁜 꽃들이라고만. ㅎㅎ
그럼 사진 보겠습니다. 대부분의 광각렌즈를 사용한 풍경 위주고, 부모님 인물 사진만 망원렌즈로 촬영하였습니다.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부모님 인생사진 열심히 찍어드리고 있네요.
가우라 라는 꽃인데, 꽃말은 "섹시한 여인" 이라고 합니다. 근데 꽃이 시들해져서 섹시하진 않았어요.
아래는 천일홍. 천일홍 축제 기간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 싱싱하더군요. 천일홍 축제 때문인지 여러 색상의 천일홍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아래부터는 오늘의 주인공 양주 나리공원 핑크뮬리 입니다. 돌아다니면서 못 찾다가 나오는 길에 한바퀴 돌면서 겨우 찾았습니다. 아래 사진들 못 찍었다면 정말 허탕치는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부모님 커플 사진 3장
꽃과 함께 인물 사진을 찍을 때 팁이 있다면 꽃을 앞에 겹쳐지게 찍거나, 아예 뒷 배경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어두울 때는 대비가 높아져서 진득한 색감이 나오지만 너무 쨍한 날에는 노출 잡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때는 내장 플래시라도 한방 터뜨려주면 인물과 배경을 잡기 수월합니다. 더군다나 역광이라면 저희 부모님 같이 모자를 썼을 때는 얼굴에 그림자가 생기기 마련인데, 이때는 더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핑크뮬리는 눈에 확 색상이 들어올 때 찍지 말고 이리저리 움직여 보면 유난히 밝게 빛나는 각도가 있습니다. 코스모스나 갈대가 태양빛을 머금은 사진을 찍어보신 적 있다면 그런 감으로 찍으면 되는데, 그 각도에서 구도를 잘 잡고 찍으시면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여기까지 핑크뮬리 절정 기간인 양주 나리 공원 촬영 후기였습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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