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지난 동해 여행기에서는 동해 베니키아 프리미어 동해보양온천 컨벤션 호텔 솔직한 숙박 후기(스탠다드 오션뷰) 와 의외의 맛집 옥계휴게소 (속초 방향) 전주식 콩나물 해장국 후기를 전해드렸었습니다. 사실 여행기라기 보다 숙박후기, 휴게소에서 찾은 의외의 맛집 정도였는데요. 이번 글 부터는 두번째로 강원도 동해시를 다녀온 후기를 하나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동해 수제버거 맛집 피오레 - 모짜렐라 버거]
지난번 첫번째 동해 여행은 오후에 출발해서 일정이 촉박한 것도 있었고, 호텔은 예약했는데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여 기존에 잡았던 일정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로 다녀왔을 때는 오전 일찍 출발할였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도 첫번째 여행에서 가보지 못했던 무릉계곡에 다녀왔습니다.
무릉계곡에 가기 전 동해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진 피오레 수제버거 맛집에 갔습니다.
위치는 임계 한우타운 2층입니다.
도착 시간이 다행이도 점심쯤이어서 오픈 시간 후여서 포장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피오레 수제버거 맛집에서 가장 잘 팔리는 기본 버거인 피오레가 7,800원에 시작하며, 자이언트 피오레도 있고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저희는 피오레 하나, 모짜렐라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실내를 둘러보았는데 마치 식물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실내이긴 하지만, 답답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숏컷에 조금 무섭게(...) 생기시긴 했지만 매우 친절하였습니다.
테이블은 카운터 쪽과, 저기 바다가 보이는 쪽에도 있습니다. 조용하게 먹기 좋아서 상대방에게 물어본 후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략 창가 쪽에서 바라본 뷰는 이렇습니다. 주차장 + 오션뷰
차 종류도 꽤 많이 팝니다. 하지만 버거에는 콜라죠.
참 저희는 버거와 콜라 2개, 그리고 감튀(감자튀김) 도 시켰습니다.
여기서 먹고 갈까 하다가, 혹시 몰라 무릉계곡 주차장 그늘에 차를 세우고 여기서 후다닥 먹었네요.
포장은 버거 2개 각각 따로따로, 감튀 따로 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도 제공됩니다.
감튀는,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럼 버거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동해 수제버거 맛집 피오레 - 피오레 버거]
제꺼는 피오레 버거 입니다. 커다란 이쑤시개가 꽂혀 있네요. 피오레 버거는 좀 작은 편이라 나잎로 자르기가 어려웠습니다.
소고기패티에 토마토 들어가고 저 흘러내리는 소스가 새콤하기도 하고, 뭐라 표현이 힘드네요. 그냥 기본적인 수제버거 맛으로 볼 수 있는데, 저는 참고로 버거를 즐겨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태 먹었던 버거 중에서는 가장 맛있는거 같네요.
조수석 분은 모짜렐라 인데 일반적인 버거 크기 입니다. 그래서 반으로 잘 썰었네요.
[동해 수제버거 맛집 피오레 - 모짜렐라 버거]
잘 보이진 않지만 브리오슈번, 소고기패티, 해쉬브라운, 토마토, 베이컨, 적양파,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수제버거 라고 하네요. 근데 이렇게 포장한 것과 직접 가게에서 먹는 비주얼 차이는 좀 있는 것 같네요. 멀긴 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매장에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조수석에 탄 그 분은 가끔 버거를 먹습니다. 저보다는 많이요. 최근에 제가 사는 동네에서도 수제버거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비싸기만 하고 딱히 맛있다고는 못느꼈는데요. 이 날 배가 고팠던 것도 있지만, 확실히 맛있었네요.
무엇보다 직접 키운 유기농 야채들이 매우 신선했고, 소고기패티도 100% 라고 하는데 그냥 입에서 녹았습니다. 10여년 전 군대에서 먹던 군대리아와는 역시 차원이 달랐고, 흔히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버거랑도..
저희는 아주 멀리 동해 여행을 갔다가 검색해서 가본 것인데, 여기가 알고 보니 전국 7대 수제버거 맛집이더군요. 다른 날 가면 웨이팅이 꽤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다행히 토요일 점심 때 갔는데 거의 웨이팅 없이 포장해왔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매장에서 직접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동해 피오레 수제버거 맛집에서 포장해서 올린 블로거는 거의 없는 것 같은데, 포장해도 이정도인데.. 가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다음에 또 들려보겠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글은 [여기] 에서 확인해보시고, 제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동해 피오레 수제버거 맛집 포장해서 먹어본 후기" 였습니다.
OCer 였지요. :)
다음글은 동해 여행 첫번째 코스 "무릉계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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