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랜만에 대시보드 커버를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5년 전 신차를 출고하면서 세차용품을 구입했었는데 그 중에 본투로드 제품이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본투로드에서 만든 본커버라는 대쉬보드커버 입니다. 대시보드커버는 가죽재질도 있고, 벨벳 재질도 있고, 샤무드 재질 등 많은데요. 이 중에서 색상만 보고 고르면 안되고, 재질과 특히 색상은 어두운 색상으로 하는 것이 윈드쉴드 난반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하지만 초보 시절에는 이런 것보다 디자인, 재질, 이쁜 색상만 보고 구입하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데, 혹시나 이 글을 보신다면 꼭 검정색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저도 실수를 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제가 이전에 쓰던 대시보드커버는 DUB 의 가죽 재질 대쉬보드커버 였는데, 이 대시보드커버 제품들은 보통 주문제작을 하여 주문이 들어가야 제작을 한다고 하네요. DUB 대시보드 커버도 그러하였지만, 이번 본커버 대시보드커버도 일반적인 쇼핑몰 주문 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택배 파업이 끝난 후 주문하였음에도 일반적인 택배 보다는 좀 더 늦게 받았습니다.
아참, DUB 대시보드 커버를 만드는 곳이 본투로드 라고 하네요!
하지만 기다린 만큼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대감 때문일까? 택배 박스만 봤는데도 위와 같이 선물 받은 느낌으로 패키징되어 도착하여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내부 패키징도 고급스러웠구요.
구성품을 모두 꺼낸 모습 입니다. 가장 위에 있는 것이 파우치에 담긴 대시보드커버 본 제품이고요. 여러가지 종이 설명서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간편 설치 방법에는 닦고, 붙이고, 덮으면 끝난다고 하네요.
유해물질이 1도 없다는 안전요건 인증서 입니다.
그리고 이건 안해보면 후회하는 이벤트로, 인스타 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본커버 사진을 올려 태그를 걸면, 본 패치 중 5가지를 무료 배송으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뭐 이것 때문에 리뷰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문시 본 패치가 달랑 하나만 사은품으로 제공되어 아쉬웠는데, 꼭 신청해봐야겠네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구성품이 있는데요. 타량 내부 트림 전용 세정 티슈(물티슈 같은 것) 가 들어 있고,
한쪽면은 젤, 한쪽면은 벨크로 타입의 미끄럼 방지 패치? 가 들어 있구요. 작은 원형 4개와 직사각형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아 이것이 바로 특허받은 본패드라고 하네요. 이름이 있었군요! 직사각형은 스마트폰 등을 올려놓는 용도로 쓴다고 합니다.
끝으로 사은품으로 하나 선택 가능했던 앞 댕댕이. 뒷 댕댕이도 있는데 저는 다음에 뒷 댕댕이랑 귀여운 패치를 신청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반떼AD 대시보드 커버로 사용하게 될 본커버 입니다. 색상은 블랙인데, 차콜 느낌도 살짝 나네요.
조수석이 덮히는 부분 하단에는 본커버 마크가 박음질되어 있습니다.
DUB 대시보드커버와 마찬가지로 스티치 색상도 넣을 수 있는데 저는 블랙+블랙으로 해서 좀 더 일체감을 줬습니다.
이 재질을 뭐라고 해야 할지, 제품정보 페이지에서도 나와 있질 않은데요. 까칠까칠해 보이지만 그렇게 까칠까칠하지도 않고, 부드럽습니다. 패치를 뗐다 붙였다 하면 보풀이 생기는 특징(?) 이 있네요.
수작업인지 모르지만 뚫려 있는 구멍들이 아주 깔끔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아 보여요!
이제 차로 가서 대시보드 위에 고정해 봅니다.
4개의 본패드를 네 귀퉁이에 붙이고요. 넓직한 것은 대시보드 위 평평한 곳에 붙여준 후 대시보드 위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꾹꾹꾹 눌러주면 되는데요. 대부분의 현기차 대시보드 재질은 오돌도돌하게 가죽 느낌을 내기 위하여 무늬를 넣어놔서 그런지 몰라도 본패드가 꽉 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썼던 대시보드커버들과 다르게 흘러내리거나 하진 않아서 좋더군요. 하루 당일치기 8시간 주행을 하고 왔음에도 그대로 붙어 있었습니다.
아래는 얼마 전 제 차량의 실내를 베이지로 바꾸고 대쉬보드커버 까지 바꾸고 나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상단은 블랙, 하단은 베이지 느낌을 주었습니다.
조수석 쪽이 아직 살짝 들뜨긴 하나, 좀 더 사용하다 보면 가라앉을거 같구요. 정 안되겠으면, 뭐든지 붙여 버린다는 젤 타입 테이프를 붙여볼 생각 입니다. 하지만 이대로도 괜찮을거 같아요.
허전한 댕댕이만 빼면 말이죠.
이제 사용한지 한 1주일 되었는데요. 우선 난반사가 가죽 재질의 대시보드커버에 비하여 거의 없어진 것에 만족하고, 운행하다 보면 브레이킹 등으로 인하여 대시보드가 살짝 밀리거나 해서 다시 자리를 잡아주곤 했었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가 처음 DUB 대시보드커버를 샀을 때는 본커버가 없고 다른 본투로드 대쉬보드커버가 있어서 구입을 하지 않았는데 진작 나왔다면.. 이중 지출이 안됐을텐데 아쉽지만, 지금이나마 구입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본투로드 본커버 대시보드커버 아반떼AD 대쉬보드커버 후기를 마칩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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