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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로드 알칸타라 자동차 핸들커버 리뷰

OCer 2022. 6. 26. 23:13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좋아하는 남자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두가지. 카본과, 알칸타라 중 알칸타라 원단의 자동차 핸들커버 제품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한 인조섬유로 상업화를 위해 현재까지 이탈리아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스웨이드와 재질이나 촉감이 비슷한 것 같지만, 내구성이 훨씬 높고 방수, 방오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가죽과 달리 물에도 강하고 직사광선이나 변색, 변형이 훨씬 덜하여 자동차 내장재로 최적의 조건이기 때문에 합성섬유임에도 스포츠카나, 고급 차종에는 천연가죽보다 높은 등급의 인테리어 옵션으로 들어가는 인조섬유 입니다.

이 알칸타라 원단을 보기 쉬운 것은 스포츠카나, 고성능 차량(벤츠 amg 등)의 핸들 입니다. 핸들에 천연가죽 대신 이 알칸타라 원단이 씌워져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차쟁이들 사이에서는 한땀한땀 실과 바늘로 고정하는 알칸타라 핸들커버 DIY 도 인기 튜닝인데, 1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 일체감은 떨어져도 이번 리뷰에서 소개하는 제품은 단순히 핸들에 씌워주기만 하면 되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알칸타라 원단 핸들커버도 몇년 전에는 가격대가 꽤 나갔었는데 이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만져볼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럼 오늘 리뷰에서 소개할 본투로드 알칸타라 원단 핸들커버를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징 박스는 핸들커버 사이즈의 사각형 박스 입니다. 본투로드 알칸타라 원단 핸들커버는 이탈리아 정품 오토모티브용 알칸타라로 제작합니다. 시중에 알칸타라와 혼동할 수 있는 샤무드, 스웨이드 핸들커버를 알칸타라라고 제품명에 넣어 판매하는 제품들과는 질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내부는 고급스럽게 하얀 파우치에 담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본투로드 제품을 서너개 써봤었는데, 가죽제품들이나, 알칸타라 제품들 모두 패키징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 고급스러움에는 사은품도 한몫하는데요. 어떤 사은품이 있는지 볼까요?

알칸타라 전용 클리너와, 스웨이드 천, 그리고 종이 방향제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알칸타라 재질의 특징과, 본투로드 알칸타라 핸들커버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클리너와 함께 제공되는 스웨이드 천도 무지 고급스러운 너낌.

클리너는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주세요!

 

그리고 종이방향제는 향이 독하지 않고 은은하여 냄새에 민감한 제가 맡아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스타일은 원형 디자인에 원단 색상은 그레이, 라인은 1라인, 포인트는 블랙 입니다. 많이 튀는 것보다 소소하게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알칸타라를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하는 색상인 그레이로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라인을 선택했는데,

0, 1, 3, 엣지3라인 등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1라인 입니다. 후기에 보니 라인이 너무 들어가면 박음질이 좀 엉성해 보인다고도 하는데, 심플한거 좋아하시면 저처럼 1라인 추천!

알칸타라 핸들커버 내부는 이렇게 하얀색 고무가 입혀져 있습니다. 따뜻할 때 장착하여 쓸 땐 모르는데 추운 겨울에 핸들을 돌리면 핸들커버가 헛도는 경우가 있는 핸들커버 제품들도 있었는데 부디 안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핸들에 장착하게 되면 하단으로 가게 되는 이 부분은 알칸타라 로고가 알칸타라 원단에 음각처리 되어 있습니다.

그럼 기존에 사용하던 가죽 타공 핸들커버를 빼고 본투로드 알칸타라 원단 핸들커버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타공 가죽 핸들커버는 그립은 참 좋았는데 겨울에 열선을 틀지 않으면 꽤 차갑습니다. 그리고 땀이 차는 문제도 있구요.

본투르도 알칸타라 원단 핸들커버를 라인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부분을 윗쪽에 걸치고,

아래로 핸들을 슬쩍 걸쳐줍니다. 그리고 나서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한쪽부터 힘을 줘가면서 껴주면 되는데요. 이때 팁은 핸들커버 아래를 당기면서 측면을 공략하면 됩니다.

알칸타라 제품을 많이 써본 것은 아니지만, 질감 좋다는 샤무드, 스웨이드 제품보다는 땀이 덜차는 것 같네요. 그리고 제 기준에서 이정도면 퀄리티가 꽤 좋습니다. 아래 여러장의 이미지들로 퀄리티를 확인해 보세요.

 
 
 
 

아직 새거라 길이 덜 들어 그런지, 핸들커버를 끼고 다음날 운전을 처음 할 때는 좀 미끄럽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1주일 정도 운행해 보니 지금은 그것에 적응되어 그런지 오히려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핸들링이 가능해졌습니다.

작년에 실내 트림을 바꿀 수 있는 부분은 모두 베이지 색상으로 바꾸었는데 본투로드 알칸타라 원단 핸들커버도 베이지 색상이 있었으면 그것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레이 색상도 무난하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여름이든 겨울이든, 손에 땀이 꽤 나는 편인데 다가올 봄, 여름엔 끈적임 없이 알칸타라 핸들커버와 운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알칸타라 로고 부분이 좀 더 위로 올라와서 잘 보이면 좋은데 살짝 아래로 치우쳐서 알칸타라 핸들커버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이상 본투로드 알칸타라 원단 핸들커버 교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OCer 였지요. :)

위 리뷰는 본투로드 측의 제품 지원으로 작성하였지만, OCer 의 100% 주관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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