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입을 때나 아니면 가끔 댄디한 옷 차림으로 꾸미고 나갈 경우 탠디 남성 구두를 즐겨 신었는데요. 아무래도 구두는 좀 점잖아 보이는 정장을 입을 때 가장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단화나 로퍼 스타일의 남성 신발을 찾아 헤맸습니다. 저는 디자인 말고도 재질도 중요시하기 때문에 신발 하나를 구입하려 해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리더라구요. 보통 남자 로퍼 남성 로퍼 추천할 때 소다나 탠디, 소다 슈스토리, 혹은 물 건너오는 세바고(SEBAGO) 로퍼나 스페리 로퍼, 스페리 로퍼 등을 추천하던데, 세바고, 스페리 로퍼는 디자인은 괜찮으나 재질이 너무 구겨지고 빈티지 해서 맘에 안들고, 소다나 탠디는 대충 고르면 디자인이 맘에 안들더군요. 그러다가 몇달 전에 서울에 갈 일이 있어서 모 쇼핑센터에 소다 매장을 찾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