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런닝화 나이키 프리 4.0 v2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즐겨 신고 다니는  남자 런닝화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 때부터 마라톤화 런닝화 등만 신고 다니다 보니 일하면서도 계속 그런 류의 운동화만 신고 다니고 있는데요. 평소 일하러 다닐 때도 정장을 입는 직장은 아니다 보니 편하게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남자 런닝화는 나이키 프리 시리즈인데, 나이키 프리 시리즈는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나이키 프리런, 프리런+, 프리런 플러스, 나이키 프리 4.0 v3 등 시리즈가 계속 생겨나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이전에 나이키 프리런3+를 신었었습니다. 그런데 여름 같이 땀이 많이 날 때는 이거 하나만 가지고는 힘들더라구요. 워낙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것은 바로 나이키 프리 4.0 v2 입니다. 

사실 나이키 에어 페가수스 +30 모델과 많이 고민을 했는데, abc 마트 가서 신어보니 페가수스도 가볍긴 한데 제가 원하는 착화감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 녀석을 선택했지요.

그 중에서도 위와 같이 검빨 색상을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 나이키 프리 시리즈 색상은 강렬한 색상이 예쁘더라구요. 위 색상은 그 중에서도 무지 강렬한 색상의 나이키 프리 4.0 v2 이기 때문에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색상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일반적인 나이키 프리 시리즈와 밑창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밑창에 4.0 이라는 숫자가 있는데 수치가 낮을수록 맨발에 가까운 착화감을 제공하고 수치가 높을수록 접지력이 높아져서 런닝에 적합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나이키 프리 4.0 v2는 4.0 으로 중간 형태의 유연성을 느낄 수 있는데, 이전에 신던 나이키 프리런 3.0+의 5.0 보다는 확실히 유연하더라구요. 신었을 때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럼 디테일하게 부분부분 살펴 봅니다.

먼저 앞쪽 코 부분 입니다. 엄지 발가락 부분은 메쉬 재질로 되어 있고 나머지 부분은 막혀 있는데, 막혀 있는 부분도 통풍은 제법 됩니다. 런닝화니까요~

블랙 색상과 레드 조합이라 매우 강렬하죠?!

밑창 갑피 부분 입니다. 유연성과 쿠션 모두 좋습니다. 정말 맨발로 다니는 기분이라, 프리 시리즈 한번 신으시면 다른 건 못신어요.

뒤꿈치 부분은 위와 같이 무늬가 있습니다. 

남자 런닝화 나이키 프리 4.0 v2 바닥 부분 입니다. 나이키 프리런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나뉘어진 부분의 깊이가 더 깊어서인지, 더 유연하며 걸을 때 바닥이 밀착되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는데 남자 런닝화 나이키 프리 4.0 v2 는 위와 같이 발등에서 발목 앞 부분을 덮어주는 부분이 한쪽은 붙어 있더군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발목을 제대로 잡아주는 느낌이 드는데 한가지 단점은, 원래 나이키 프리 시리즈가 꽉 조이는 탓에 사이즈를 두 치수 정도 크게 신어야 하는데 저의 경우 보통 270을 신었고 나이키 프리런3+는 265를, 나이키 프리 4.0 v2는 275를 신어야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은 저와 같이 칼발이신 분께 적극 추천하는 남자 런닝화 입니다.

맨발에 신어도 이쁘구요. 대신 맨발에 신고 운동하면 땀에 바닥이 미끄러집니다. 발목 양말이라도 한겹 신으시면 좋습니다. 반바지 차림에 입어도 이뻐요~

이건 바로 오늘 강촌 레일바이크 타러 갔다가 검정 청바지에 한 컷. 검빨 조합 참 예쁘네요. 지나가던 5학년 짜리 애가 멀리서 보더니 신발 이쁘다고~ ㅎㅎ

다른건 다 좋습니다. 정말 남자 런닝화로 추천하는 모델이지만, 검정색을 택했기 때문에 흙이나 뭔가 묻으면 바로 티가 납니다. 그래서 잘 닦고 신어야 한다는. 그 외에 착화감 아주 베리 굿굿~ 입니다. 요즘 이것만 신고 다니다 보니 프리런3+ 가 찬밥 신세가 됐다는..

관련 리뷰 :

- 나이키운동화 추천 : 나이키프리런+3[51064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