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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태풍을 꿈꾸는, 베스텍 타이푼 ATX 컴퓨터케이스 |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매번 국내 제조업체에서 생산하는 케이스 리뷰, 필테를 쓸 때마다 꺼내는 얘기지만 국산 PC 케이스들은 한결같이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껍데기만 바껴서 나오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제 리뷰 영향인지(아마 아니겠죠?)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딱 어디라고 가르킬 수 없을 정도로 여러 업체에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저가형, 묻지마라는 이미지를 벗고 가격에 걸맞지 않은(!?) 제품들을 많이들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사용기에서 소개할 제품은 베스텍의 타이푼이라는 케이스인데요. 사실 베스텍은 이런 미들 타워형 케이스보다는 초기에는 슬림 케이스들을 많이 출시하였었습니다. 몇년 전만 해도 슬림 케이스들만 주로 출시를 하다 보니 계속 그렇게 나가려나 보다 했는데 미들타워형 케이스도 정말 많이 출시하고 있더군요.
* 본 사용기는 다나와와, 베스텍의 지원으로 작성하는 필테 사용기입니다.
가격대에 비해서 많이 묵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포장을 뜯기 전 두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무게가 꽤 무게감이 잘 맞는 케이스라 느껴졌습니다.
전면을 먼저 살펴보면, 거대한 120mm 쿨러가 전면에서 흡기로 쿨링을 맡고 있어서 쿨링에 아주 탁월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필터도 내부에 장착이 되어 있고, 이 전면에 장착된 팬은 앞의 팬컨트롤러로 RPM 조절이 가능합니다. 팬 위쪽으로는 여러 전면 패널이 있고 뒤에서 한번 더 짚고 넘어가겠지만 온도 센서와 온도 표시 LCD가 있어서 온도 확인도 가능합니다. 그 옆으론 사운드 I/O 포트와 USB 포트가 있고 두개의 5.25" 베이가 있으며 이 중 하나는 3.5" 베이 컨버터까지 달려 있어서 활용도를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베이 위쪽으로 추가적인 USB 포트가 있지만 아쉽게도 USB 3.0 지원은 아니었습니다.
케이스 장착시 여는 사이드판넬에도 역시 쿨링을 위한 2개의 120mm 크기의 에어홀이 뚫려 있으며, 팬 장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드 판넬에 팬 장착시 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추가적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먼지필터 역시 제공되고 있습니다.
후변부를 살펴보면 수냉유저를 위한 수냉 튜브홀까지 갖추고 있어서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요즘 추세가 외장 수냉보다는 케이스 내부에 모두 장착할 수 있는 수냉 아이템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차후 제품에서는 이러한 내용도 반영을 좀 해서, 후면팬은 80mm가 아닌 120mm 이상으로 나와서 라디에이터까지 장착이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케이스 내부에 장착을 하게 하려면 좀 더 넒은 구조로 나와야 하겠구요.
파워는 하단 장착이 가능한데 가끔 가다 보면 파워를 고정할 때 고정 볼트 위치가 다른 파워들이 있습니다. 파워의 크기가 다른 것도 아닌데(M-ATX, ATX) 고정이 안되어 난감한데 타이푼에서는 이러한 것을 생각해서 여러 홀을 뚫어놨더군요.
양쪽 사이드 판넬은 모두 개폐가 가능한데, 자주 열게 되는 쪽은 손나사로 되어 있고, 반대쪽은 일반 나사로 되어 있습니다. 단가면에서 크게 차이는 나지 않을텐데 이왕 손나사를 적용하였다면 모두 적용하였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케이스 상단에서 120mm 쿨러가 기본장착되어 있으며 케이스 상단 앞쪽에는 핸드폰이나, 외장 하드 등을 얹어 놓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폰을 올려봤습니다. 물건을 놓을 수 있는 거니깐 선반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선반의 바닥에는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뭔가를 덧씌워놔서 스크레치 방지도 하고 있습니다.
베이 부분을 살펴보면 5.25" 베이는 2개 중 하나는 3.5" 컨버터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로 3.5" 베이가 무려 7개나 있습니다. 이 베이에 하드나 ODD 등을 고정하기 위해서는 노란색 계열의 레버가 있는데 뒤쪽에도 달려 있어서 쉽고 편리하게 고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베이 갯수대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아쉬움이 남습니다. 베이가 7개라면 7개 베이에 다 달려 있어야 하는 것인데.. 원가 절감을 위한 것인지.. 꽉 차 있었다면 더 보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공되는 부속품을 살펴보면, 커다란 접착식 먼지필터와 방진 스티커?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 타이와 고정용 볼트나사, PCI 가드가 있습니다. 또한 조립 설명서도 있는데 저 4개의 방진패드 비슷한 것은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나와 있질 않아서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케이스 바닥에는.. 붙이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메뉴얼엔 나와있지 않았는데 나중에 다나와 제품정보를 살펴보니 파워장착 부에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파워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붙여두면 좋을 것 같네요.
이 두개의 자석이 붙은 먼지필터는 사이드판넬에 딱 맞게 붙습니다.
케이스 전면 커버는 아래쪽을 잡고 몸쪽으로 빼면 쉽게 빠집니다. 내부 2개의 팬에 먼지필터가 기본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탈부착이 가능했는데, 아쉽게도 볼트로 고정이 되어 있네요. 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이만큼 된다는 것에 의의를..
그리고 케이블이 상당히 많은데 3개의 4P 전원은 두개의 팬이 3P->4P 변환 커넥터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렇고 나머지 하나는 온도 표시를 위한 LCD 전원입니다.
5"25 베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개가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첫번째에는 3.5" 베이 컨버터가 없지만 두번째에는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분리도 가능합니다.
5.25" 베이 가장 상단은 ODD 전용으로 도어 방식의 ODD 커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요즘 대체적으로 케이스 내부나 외부가 블랙 도장으로 나오고 있는데, ODD만 화이트라면 아무리 Black & white 컨셉이라도 뭔가 안맞죠. 하지만 이 커버가 장착되어 있으면 그런 걱정도 사라지게 됩니다. 마침 장착한 ODD가 화이트라 가려질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 조립 모습입니다. 세컨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놓았는데 M-ATX 보드인지라 케이스 내부가 많이 널널해졌습니다.
3.5" 베이가 총 7개인데, 7개 모두 채우는 분들.. 계실까요? 하드와의 간섭을 피한다면 최대 30Cm의 기판길이를 가진 VGA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선정리홀은 적당한 위치에 있어서 나름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합니다.(사진에선 그냥 조립만 대충하느라 지저분합니다) CPU 쿨러 장착 백플레이트 부분에 홀도 뚫려 있어서 인텔 플랫폼이라면 굳이 마더보드를 분리하지 않아도 쿨러 변경이 가능합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위치가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조립을 하면서 느낀 것은 샷시가 매우 단단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께 측정을 하진 못했지만 제조사에서 발표한거로는 전체가 0.6T로 되어 있고 도장까지 포함한다면 더 두꺼운 두께라 합니다. 그리고 하드를 두개 장착하였음에도 공진음 따위!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샷시가 얇은 케이스라면 하드의 미세 공진음도 케이스에 전달이 되어 윙윙 거리는 소음을 느낄 수 있는데 전혀 없었습니다.
조립을 완료하고 사이드 판넬까지 닫은 모습입니다. 사이드 판넬 측면에는 함께 제공된 먼지필터 두개를 달아줬습니다. 앞 뒤, 아래는 모두 먼지필터로 되어 있어서 쿨~한 쿨링 환경을 제공할면서도 먼지 유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온도는 위 사진의 LCD에 표시된 것처럼 27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립에 사용된 세컨 PC는 동생이 사용중인데 항상 케이스가 바뀔 때 마다 왜 바꿨냐며.. 뭐라 할 때도 있었는데, 이번엔 전혀 그런 말이 없더군요. 그만큼 괜찮아서인지.^^
기본장착된 팬의 소음은 전면의 2개 팬을 제외하고는 조용합니다. 전면 팬을 팬컨트롤러로 적당히 조절하여 사용한다면 조용하면서 강력한 시스템을 꾸미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만 다나와와, 베스텍 지원으로 작성한 필테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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