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 H110 칩셋 탑재한 ASROCK H110M-DVS R2.0 디비져 리뷰

인텔 6세대 코어 시리즈인 스카이레이크가 출시된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초기 불안한 버그가 존재했고 SGX 가 적용된 리비전 제품들도 나왔는데요. 저의 경우 메인으로 6600K 을 4.5Ghz 1.2v 로 오버클럭해서 쓰다가 한 한달 전쯤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서 6700K 을 지급 받아서 1.2v 에 4.6Ghz 으로 오버클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도 그렇지만 코어 시리즈 말고 팬티엄, 셀러론 시리즈도 있는데요. 이번 후기에서는 팬티엄 시리즈 중 가장 최하위 모델인 스카이레이크 팬티엄 G4400 과 저가형 PC 를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110M-DVS R2.0]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칩셋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Z170 인데, 사실 가격이 최소 10만원 중반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H110M 칩셋으로 가장 최하위 모델을 골라봤습니다.

H100 시리즈 칩셋도 많죠. 그 중에서도 오늘은 ASROCK H110M-DVS R2.0 디앤디컴 제품을 소개하는데요. 디앤디컴에서는 이 제품을 뒤집어지다. 디비져 라고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디앤디컴은 3년 무상보증을 하고 있지요.

박스 후면에는 H110M-DVS R2.0 디비져 레이아웃과 스펙,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가형 모델이다 보니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메뉴얼과 사타케이블, 번들 SW, 백패널, H110M-DVS R2.0 디비져 메인보드가 있습니다.

H110M-DVS R2.0 디비져 모델명에서 알 수 있지만 해당 메인보드는 M-ATX 폼펙터를 지원합니다.  저기에서 PCI-E 슬롯 하나만 없었어도 ITX 케이스에 들어갈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남긴 하지만, M-ATX 케이스를 쓴다면 어느정도 여유 있는 크기라 괜찮습니다.

인텔 H110 칩셋은 LGA1151 플랫폼의 6세대 인텔코어 i7, i5, 펜티엄, 셀러론 프로세서를 지원합니다. 오버클럭을 안하시거나 저가형 PC 를 구축하고자 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칩셋의 메인보드 입니다.

전원부는 5페이즈로 가격에 비해서는 탄탄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12V 보조 커넥터도 지원되어 더욱 안정적인 CPU 전압 공급이 가능합니다.

확장 슬롯은 아무래도 M-ATX 폼펙터로 나온 메인보드이다 보니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요. PCI-E 3.0 16x 1개, PCI 2.0 1x 2개 지원됩니다. 바이오스롬은 교체 가능한 것으로 1개 탑재됐습니다. 노랑색 방열판은 오랜만에 보네요.

SATA3 는 6Gbps 4개((NCQ, AHCI 핫플러그 지원))

메인 전원 커넥터는 24P 이며 온보드 형식의 USB 3.0 핀헤더도 지원됩니다. 군데군데 전원부 쪽에는 캔타입 솔리드 캐패시터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가형이긴 하나 요즘엔 다 이렇게 나오나 보네요.

백패널을 살펴보면, 

USB 2.0 포트 총 4개, USB 3.0 포트는 2개, 키보드 & 마우스 겸용 PS2 포트 하나, 디스플레이 입력포트로는 DVI, RGB 포트가 제공되며, 리얼텍 ALC887 7.1CH 오디오 코덱과, ENLA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가 탑재됐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오디오 전용 캐패시터나  헤드폰 앰프는 중고가형 제품에만 들어가더니, 여기에는 헤드폰 앰프도 탑재됐다고 하네요. 내장랜은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리얼텍 RTL8111GR 칩셋이 탑재됐습니다.

간략히 성능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시네벤치 R11.5 와 AIDA64 캐쉬 & 메모리 벤치

크리스탈디스크마크

인터넷 속도 측정까지 해보았는데,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HDMI, DP 등의 디스플레이 출력포트의 부재는 아쉽지만, RGB, DVI 포트를 지원하며 저렴한 가격대에 스카이레이크 고성능 PC 를 조립할 수 있다는 점이 ASROCK H110M-DVS R2.0 디비져 메인보드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스카이레이크 메인보드 H110 칩셋 탑재한 ASROCK H110M-DVS R2.0 디비져 리뷰" 였습니다.

OCer 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