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어느덧 7월도 중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강원도는 마른 장마라더니 비 다운 비가 오질 않네요. 지난 주에 3일은 강릉에 있었는데 2일 동안 비가 지겹게 오더니 그 이후로 강원도는 오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자주 찾아가는 곳으로 예전에도 소개했던 곳인, 춘천 메밀소바 맛집 한어울을 다시 소개합니다.
작년엔 부모님이랑 다녀왔는데, 올해는 여자친구랑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도 가끔 친구들이랑 가는 곳이라고 할 만큼 시원한 음식이 땡길 때면 많은 이들이 찾는 곳 입니다. 특히 한어울은 모범 음식점으로 가격과 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곳이지요.
저희는 이번엔 토요일 점심에 다녀왔는데요. 저녁쯤 가면 한어울에서는 멸치가 들어가 있는 고소한 주먹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 여자친구가 주먹밥을 못먹었다고 해서 이번에 주먹밥을 같이 주문하였고 모리소바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가격표 참고해주세요.
영업 시간도 참고~
드디어 음식이 나왔네요. 먼저 기본 반찬류 입니다.
단무지는 노란거 빨간거 두개 나오네요. 그 담에 제일 끝에 있는 건 열무김치인가?
메밀소바에 넣을 갉은 무랑 파
그리고 이건 주먹밥! 주먹밥이 메인인 모리소바 보다 먼저 나왔어요.
주먹밥엔 김과 깨 멸치가 들어 있네요. 한입에 먹기 좋을 크기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한입에 쏙~
그리고 모리소바가 나왔네요. 면은 두덩이로 사진상으로는 적어보일 수 있지만, 면 좋아하는 제가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 입니다.
소바 육수~ 짭잘합니다만 짜진 않아요. 짜다 생각되면, 갉은 무를 많이 넣어도 됩니다.
저는 무랑 파를 좀 넣었어요.
이제 면을 적당량 넣어서 휘휘~ 저어서 먹습니다. 면은 쫄깃하고 퍽퍽하지 않아요. 육수는 좀 짭잘~하면서 얼음이 있어서 시원하구요~ 저는 콩국수도 좋아하고 시원한 여름 음식을 즐겨 먹다 보니 괜찮았는데, 여름에도 뜨끈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맛을 보면.. 가끔 오고 싶으실 겁니다~ ㅎㅎ
글 올린 김에 7월 가기 전 한번 또 가봐야겠네요^^
이상 "춘천 모리소바 맛집 한어울 여름에 가끔 생각나는 곳" 포스팅이었습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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