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진, 자동차, 리뷰로 보는 세상 이야기

컴퓨터 하드웨어나, 주변기기 등의 리뷰는 시간이 상당 시간 소요되고, 블로그 유입에는 큰 도움이 되질 않아서 한동안 자제하고 있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쭉 또 다시 쓰게 되었네요.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컴퓨터케이스인데요. 컴퓨터케이스도 크기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ITX 케이스도 있고, 미들타워 케이스도 있고, 빅타워 케이스도 있습니다. 제가 한창 PC 하드웨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00년도 초반에는 크고 무겁고 아름다운 빅타워 컴퓨터케이스를 좋아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는 작은 것을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입맛이 바뀌듯이.. 그래서 현재는 나열한 순서의 역순대로 관심도가 바뀌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지난번 파워서플라이로 소개하였던 커세어의 제품으로, 최근에는 흔하지 않게 된 M-ATX 사이즈..

키보드마니아 사이에서는 시제품 뿐 아니라 커스텀키보드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자신이 자작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하지만 납땜도 잘해야 하고 지식이 좀 있어야 하는데, 국내 게이밍기어 제조사인 제닉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타이탄키보드는 기존 멤브레인 방식에서 업그레이드된 기계식키보드로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납땜 과정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스위치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기존 게이밍키보드로써의 장점과 기계식키보드로써의 장점에 커스텀키보드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제닉스 타이탄 mark7 기계식키보드! 리뷰 시작합니다. 패키징 박스 전후면에 제닉스 타이탄 MARK7 기계식키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탈부착 가능한 좌측 손쪽의 팜레스트가 제공된다는 점과, 국..

PC 시장에서 커세어(COSAIR) 라고 하면 하이엔드 제품의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커세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커세어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VS(Value Select) 제품인데요. 오늘 소개하려는 제품은 VS 시리즈 제품이지만 왜 커세어인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커세어 제품을 처음 접한 것은 2003년도 쯤 파코즈 AMD 오버클럭 게시판에서 같이 활동하던 오버클러커 지인 중에 몇분들이 커세어 XMS 오버클럭 메모리를 지르면서 부터 입니다. XMS 시리즈는 오버클럭에 최적화된 메모리로 가격대가 좀 고가였고, 무엇보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식 유통사가 아닌 소량 수입을 해서 판매하는 판매점을 통해서 구입하는 것이어서 가격대가 매우 높았었습니다. ..

제 리뷰를 어떻게 해서 찾았는지 경로는 두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검색을 해서 찾으실 수도 있고, 같은 티스토리 블로거라 티스토리 메인에서 눈에 띄는 글 제목으로 클릭하셨을 수도 있을테지만, 어쨌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쓰고 있는 유저라는 것은 분명할 겁니다. 그렇죠? 저도 회사에서 거의 6시간씩은 앉아서 근무하고 있고, 퇴근 후 집에서도 거의 6시간 정도 앉아서 리뷰, 블로그, 사진 작업을 하다 잡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와 직접적으로 닿는 의자나, 키보드, 마우스 등에는 투자를 좀 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편한 컴퓨터, 그리고 게이밍 의자로 추천할 수 있는 제닉스 유통의 AKRACING Gaming Chair 입니다. 사실 지난 해에 제닉스 제조의 ARENA-X Chair 후기를 전해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기계식 키보드 리뷰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멤브레인 키보드가 아닌 기계식 키보드도 많이 보급화됨에 따라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 모델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일지라도 저렴하면서 기계식 키보드 고유 키감(스위치에 따른 키감) 은 유지한 채 튜닝 효과까지 잡을 수 있는 제품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기계식 키보드 역시 보급형 모델로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가 부담되는 입문자들을 위해 추천할 수 있을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출시된 모델은 아니어서 리뷰를 진행하기가 좀 조심스러운데요. 그래도 신제품이라고 하니 소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국내에서 선보인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좀 자세히 살펴보..

여름엔 노트북 쿨러가 필수였는데, 한 겨울이 되어서야 노트북 쿨러 리뷰를 쓰게 됐습니다. 아니, 그런데 한 겨울에 노트북 쿨러라니? 오늘 소개할 제품은 여름엔 노트북 쿨러로 쓰고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엔 노트북 거치대 (받침대) 로 쓸 수 있는 겸용 제품입니다. 그래서 한 겨울에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소개를 하는 것이구요. 모델명은 딥쿨 N9 노트북 쿨러이구요. 현재 브라보텍 에서 유통하고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노트북쿨러 겸 거치대로 쓸 수 있는 딥쿨 N9 의 패키징과 외형, 그리고 활용도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딥쿨 노트북 쿨러 & 거치대 패키징 박스 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금속 재질의 외형이 돋보이는 박스 디자인 입니다. 패키징 박스 하단에는 딥쿨 N9 의 6가지 특징에 대해 간략히 ..

요즘은 한가지 분야의 제품으로 살아 남기가 힘듭니다. 쿨링 솔루션 업체로 유명했던 써멀테이크(Thermaltake) 에서는 쿨러, 컴퓨케이스 뿐 아니라 현재는 게이밍 브랜드까지 확장하였습니다. 써멀테이크의 게이밍 브랜드는 Tt eSPORTS 인데요. 여러 게임 대회도 후원하고 있고, 제품들도 눈에 띄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소개하는 제품은 써멀테이크 Tt eSPORTS 포세이돈Z RGB 기계식키보드 입니다. 많은 기능과 여러 특징을 가지고 있는 기계식 방식의 게이밍키보드인데, 윈도우키 락 기능을 위한 키가 따로 존재하는 것도 그 특징 중 하나 입니다.(위 사진에서 빨간 버튼) 보통 게이밍 제품들은 정열의 빨간 레드 색상을 선호하는데, 써멀테이..

최근 기계식키보드 또는 멤브레인 키보드들이 대부분 이 "비키" 스타일로 나오는 것이 유행입니다. 제가 알기론 모 사이트에서 커스텀으로 제작되었던 키보드에서 "비키" 라고 이름이 붙여져서 유래되었다고 하던데, 국내 키보드 제조사에서 최초로 내놓은 것은 제닉스 스톰엑스 타이탄 키보드 입니다. 그 이후 참 여러군데에서 비슷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제닉스에서는 비키 스타일의 기계식키보드는 출시하고 있지 않은데, 미리 선수친 곳도 있더군요. "비키" 라고 하니 도대체 "비키" 가 뭔가?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비키니" 의 비키는 아니구요.. 어쩌면 비슷할 수 있는데 키보드의 키가 하우징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을 비키라고 합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키보드들이 대부분 하우징 위에 키캡이 얹..

게이밍 기어 브랜드.. 국내에도 참 많은 브랜드가 유통되고 있는데요. 어떤 브랜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국내 제조의 여러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헤드폰 브랜드가 있습니다만, 그 외에 해외에서도 참 많은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OCer 가 오늘 소개하려는 브랜드는 작년 3월 국내 처음 모습을 선보인 "에픽기어(Epic Gear)" 입니다. 위에서 살짝 언급한대로 에픽기어는 다른 게이밍 주변기기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그리고 헤드폰 등에 이르는 주변기기들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 입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작년 말에 출시된 에픽기어 조라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에픽기어 조라 패키징 박스는 직사각형 형태의 박스 디자인 입니다. 패키징 박스 전면에는 조라가 갖는..

PC 하드웨어 부품을 많이 만지는 취미를 갖고 있다 보니, 주변에서 초저가PC 조립을 해달라. 얼마짜리 PC 를 해달라 하는 부탁이 일년에 몇번씩은 들어옵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사례금도 받지 않고 지인들은 그냥 해줬었는데, 30대가 되니 개인일도 바쁘고 귀찮기도하고 해서 거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초저가PC조립을 해도 어쩔 수 없이 필수가 되어버린 SSD 제품입니다. 램을 적게 넣는다 하더라도 SSD 대신 하드디스크(HDD) 를 넣을 순 없잖아요. 게임용 PC 나 고사양PC 가 아니더라도 SSD 가 필수가 되어버린 시대에, 저렴한 제품 중에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가형 SSD 들의 공통점은 TLC 방식으로 제조되어 수명이 좀 짧거나 일정 이상의 작업이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