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진, 자동차, 리뷰로 보는 세상 이야기

요즘 웬만하면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 카메라 한대씩은 다 가지고 계실 겁니다. 자동차 없는 집도 거의 없듯이 디카 없는 집도 거의 없죠.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메모리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텐데요. 사실 'SD카드를 어떤 것을 구입해야 잘 샀다고 할까?' 하시는 분들보단, '사진만 저장 잘되면 그만 아니야?' 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그냥 저렴한거 아무나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카메라 구입할 때 옵션으로 꺼주는 것 쓰셔도 무방 합니다..만~ 요즘 똑딱이들도 고화소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마당에,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 카메라들의 화소는 무시무시 합니다. 혹시라도 연사 촬영을 하거나 하루에 수백장 찍으시는 분들, 그냥 저가형 SD 카드를 쓰면 연사 속도도 많..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들도 DSLR 카메라 만큼 화질도 좋고 AF 등의 성능도 뒷받쳐 주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순위를 살펴보면 상위권에는 대체적으로 소니 넥스(nex-5 시리즈 등) 가 포진하고 있으며 그 아래쪽으로는 다 고만고만하더군요. 실제로 사용해봐도 소니 넥스가 가장 무난하고, 캐논과 니콘의 미러리스 등은 사실 DSLR 에 비해 많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DSLR 카메라는 니콘만 써오고 있는데.. 미러리스 카메라도 쓸만한 녀석들이 얼른 출시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포써드 진형에서도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계속해서 신제품을 놓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슈가 될만한 카메라들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올림푸스 PEN E-P5 미러리스 카메라를 만져볼 기회..

이번 시간에는 니콘 쿨픽스 A 컴팩트 디카를 가지고 리뷰용 사진 촬영을 하는 방법에 대해 팁을 드릴까 합니다. 평소 취미로 사진과 리뷰를 하고 있지만 가끔 들어오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떤 장비를 사용하고 촬영하는지 궁금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컴팩트 디카로도 이정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에 대해 간략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이정도만 알고 계셔도 좀 더 보기 좋은 리뷰용 사진을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이 팁은 간략히 두가지 피사체(=제품)에 따른 촬영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흰색, 또는 밝은색의 피사체와, 검정 또는 어두운 피사체를 주로 촬영하실 텐데요. 기본 팁을 미리 알려드리고 시작하자면, 밝은 제품은 밝게(살짝 노출 오버로) 어두..

지난 후기에서 니콘 컴팩트 디카 쿨픽스 A 총평을 다뤘었는데, 어쩌다 보니 두번 더 포스팅할 시간이 생겨서 다시 쿨픽스 A 사진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이번 시간에서는 제가 그동안 촬영한 아이 인물 사진을 통하여 잘 찍는 법에 대해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먼저 살펴보기 전에, 어떤 인물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떤 인물 사진이 좋은 인물 사진일까요? 저는 모든 인물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정 없는 인물 사진은 시체나 다름 없습니다. 표정에서 현재 찍히고 있는 모델의 감정 상태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표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표정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모델과 소통을 해야 합니다. SNS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

니콘 컴팩트 디카 쿨픽스 A를 사용하게 된지도 두달이나 흘렀습니다. 아주 중요한 행사가 아닌 이상 저는 갤럭시노트3 스마트폰 카메라로 모든 것을 촬영하고 있는데요. 최근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점은 무엇보다 항상 내 손에 있다는 것(휴대성)과, 이제는 매우 높아져버린 화질 입니다. 반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져서 그런진 몰라도 대부분의 컴팩트 디카들은 그저 그런 화질들을 보여줬었죠.(스마트폰 카메라 화질과 비슷) 그러다 (벌써) 제작년에 소니 RX 100과 RX 1이 출시되면서 그런 편견들이 서서히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이미 니콘에서는 제가 그동안 리뷰를 진행한 쿨픽스 A 컴팩트 디카가 출시됐었지만, 무엇 때문인진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두달간 사용해본 쿨픽스..

최근 하이엔드 카메라 중에는 컴팩트 디카 사이즈의 슬림한 크기에 DSLR, 그리고 웬만한 DSLR 화질을 능가하는 컴팩트 카메라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간략하게 살펴본 니콘 쿨픽스 A(COOLPIX A)도 비록 컴팩트 디카 크기만 조작성은 하이엔드 디카, 화질은 거의 DLSR 급 화질을 보여주어 저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도 계속해서 COOLPIX A의 컴팩트 디카의 화질과 유용한 촬영모드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카메라의 화질을 결정 짓는 요소 중 한가지가 바로 판형의 크기 입니다. 그리고 해상도라고 볼 수 있는데, 판형은 DSLR로 다시 예로 들면, DSLR 중에서도 APS-C 크롭바디(1.5x, 1.6x 2x 등) 라고 해서 조금 작은 센서가, 풀프레임(FF)..

니콘의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쿨픽스 A 외형 리뷰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간략하게 쿨픽스 A 샘플 사진을 통해 어떤 사진을 뽑아낼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샘플 사진을 살펴보기 전에 우선 쿨픽스 A 카메라는 어떤 촬영 모드가 있는지 간략히 짚고 넘어갑니다. 니콘 컴팩트 디카 쿨픽스 A 에는 총 6가지 촬영 모드가 있습니다.(U1, U2 프로파일 모드 제외) 니콘 DSLR과 마찬가지로 자동모드, P, S, A, M이 있으며 보급형 DSLR에 들어가는 씬(SCENE) 모드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씬 모드에는, 아이들 스냅 등 총 19가지 씬 모드가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다음 리뷰에서 살펴볼 것이고, 바로 쿨픽스 A 샘플 사진을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쿨픽스 A 를 처음 접하게 됐을 때가 이미 한겨..

써드파티 DSLR 렌즈의 대표주자인 시그마에서 글로벌 비전으로 나온 일명 UFO 시리즈의 DSLR 렌즈들이 있습니다. 사무식(시그마 35mm f1.4 아트), 신형 삼식이(시그마 30mm f1.4 아트), 그리고 18-35 F1.8 등과 같은 단렌즈와 고정 줌렌즈인 화질 렌즈의 아트 시리즈가 있고, 휴대성과 일정 수준 이상의 화질을 보여주는 C(contemporary) 시리즈와 스포츠 용도에서 최적화된 S 시리즈가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간략히 아트 시리즈 중 하나인, 개인적으로 크롭바디 스냅 촬영용으론 최고라고 생각되는 시그마 UFO 18-35mm F1.8 DC HSM 렌즈 for 니콘 D7100 렌즈의 개봉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샘플 사진과 화질에 대해서는 천천히 직접 찍은 사진으로 구경시켜드..

저 또한 그랬지만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을 갖다 보면 누구나 밟는 과정이 있습니다. 바로 눈에 들어오는 카메라가 점점 비싸지고 거대해 진다는 것입니다. 장비가 그 사람의 사진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장비 차이로 인해 담을 수 있는 사진과 없는 사진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총알과 카메라 용도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지나친 금전 지출을 막는 지름길 입니다. 제가 처음 만져본 카메라는 소니의 p 시리즈로 그냥 찍기만 하는 컴팩트 카메라였습니다. 모델명에 붙은 p 처럼 p(program) 모드만 있었고, m 모드는 없었지요 그러다 올림푸스의 초접사가 가능했던 SP0310 이란 하이엔드 카메라를 샀습니다. 그리고 하이엔드 카메라의 최고봉이었던 소니 H, HX 시리즈까지. 결국 ..

어느덧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J2를 사용한지 2달이나 되었네요. 지난 두달 동안 J2 리뷰를 진행하면서, 기능과 샘플 소개 위주의 리뷰를 작성하였다면, 이번 리뷰는 J2 마지막 후기로 두달간 사용해본 J2의 느낀점 위주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작고 슬림한 외형이 가장 큰 장점인 니콘 J2 니콘 J2 미러리스 카메라의 크기는, 106x61x29.8mm로 펜탁스 Q 시리즈를 제외하면 가장 작은 미러리스 카메라 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만큼 작아진 센서 크기로 인한 화질 저하라고 볼 수 있겠지만, 니콘 J2는 전문가를 위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 성능에 따른 용도를 이해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화질이 안좋은 것은 충분히 느끼고 있었지만, 사진에서 화질이 전부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