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진, 자동차, 리뷰로 보는 세상 이야기

요즘이야 똑딱이 컴팩트 카메라들도 전용 배터리가 사용되지만, 아직 충전지 배터리가 많이 쓰이고 있죠. 저의 경우 DSLR 카메라의 외장 플래쉬(스트로보, 스피드 라이트) 에 많이 쓰는데요. 얼마 전에 무선 동조기 리뷰를 진행하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은 니콘 스피드 라이트인 SB-600 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동안 사용하던 에네루프가 오래되어 전압이 낮아져서 발광이 잘 안되나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결국 외장 스트로보를 수리하였지만, 혹시 해서 신형 에네루프 충전지를 구입해 두었습니다. 근데 에네루프 충전지를 구입하려고 검색을 해보니 상당히 많은 종류의 에네루프가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처음 구입했을 때는 (거의 10년 전) 제조사가 산요만 있었는데, 산요도 있고, ..

요즘 3D 프린터라는 제품에 대해 뉴스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3D프린터는 작년인가? 재작년쯤 부터 조금씩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IT 블로거로, 나름 얼리어답터를 꿈꾸는 사람이다 보니 저 역시 많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는데요. 3D 프린터를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출력이 되지? 일반 프린터와 다른점은 무엇일까? 출력시간은 얼마나 될까? 도대체 어떤 원리로 출력되는거지? 온갖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아이템이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개인이 구입하기엔 최소 100만원 단위이다 보니 부담이 되서 내겐 너무 먼 당신이었는데, 이번에 우연이 기회가 닿아 여러분께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려는 3D 프린터는 사용자가 직접 조립이 가능한 킷 제품으로 조립하면서 3D ..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PC H/W 관련 리뷰를 쓰게 됐는데요.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던 오버클럭용 PC 메모리를 다뤄보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옛날 얘기를 좀 꺼내보려 합니다. 지금이야 저는 OCer 라는 필명으로 IT 블로거이자, 리뷰어로 활동중이지만, 사실 OCer(OverClocker) 라는 닉네임을 처음 썼을 때는 파코즈나 여러 사이트에서 오버클러커로 활동했었습니다. 지금은 잊혀진 오버클러커였지만 한때는 WR 도 세웠던 랭커이기도 합니다. 제가 한창 활동하던 시절에는 요즘과 달리 쿨링 방식이 대부분 수냉, 공냉이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극랭(- 온도를 유지하는 쿨링 방식) 방식을 사용하는 오버클러커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드라이나, 질소냉각 등의 쿨링방식은 일반..

한동안 뜸하던 SSD 리뷰를 다시 또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파이슨 Phison PS3110-S10 칩셋을 탑재한 파이슨 Solution CP7 Extreme Series (250GB) 모델 입니다. 파이슨은 SSD 컨트롤러를 만드는 제조사였는데 이번에 아예 자사의 컨트롤러를 탑재한 SSD를 내놓았네요. 사실 몇달 전, 실리콘파워 S60 Phison SSD 를 사용해본 적 있었는데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SSD 도 파이슨 PS3109-S9 컨트롤러가 탑재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에 탑재된 컨트롤러가 더 최신이죠. 이에 따라 기존 제품과 이번 신형 제품의 성능 차이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위 사진에서 4개의 SSD 중, 가장 위 2가지 모델이 바로 파이슨 컨트롤러가 탑재된 제품..

요즘 오랜만에 리뷰 머신으로 활동중인데요. 특히 SSD 관련 리뷰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국산 SSD 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국산 제조의 SSD 를 서너개 장시간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데, 컨트롤러만 제대로 갖춰진다면 성능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가격은 더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뛰어났습니다. 국산 SSD 제조사들이 삼성을 제외하면 다 중소기업들이라 제품이 별로겠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그동안 써왔던 외산 SSD 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과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리뷰안테크의 SSD 인데요. 사실 저는 지금보다 2~3년 전인가 SLR클럽이라고 하는..(요즘 말 많은 사이트긴 하지만) 곳에서 사진 작업용..

인체가 많이 닿고 사용되는 것은 어느정도 투자를 해줘야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합니다. PC 주변기기로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대표적인 제품인데요. 사실 PC 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입니다. 어떤 자세로 앉아 있느냐에 따라 여러 질병과, 증후군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 자세가 편안해야 그런 통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의자도 신중히 골라야 하는데, 아무래도 장시간 게임방에서 쓰기 위해 만들어진 의자들이 편안하게 나오더라구요. 예전까진 저도 의자에 그리 관심이 없어서 그냥 시원한 시디즈 메쉬 의자 하나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게이밍 의자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하였던 국내 게이밍 전문 브랜드인 제닉스에서 만들어진 ARENA-X Chair 입니다. 처음 접한 ..

SSD 라고 하는 것이 처음 나왔을 땐, '하드디스크 대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라는 예상과는 달리 어느새 1TB 이상의 대용량 SSD 도 등장하였고 현재는 256GB 용량의 SSD 가 추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약 두달 전에 실리콘 파워 S60 240GB 후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국산 SSD 인 몬스팩토리의 제품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몬스팩토리 SSD 는 현재 보급형인 M3 시리즈와, 중간 라인의 M5, 그리고 최상위 모델인 M7 로 나뉘어져 있는데, M7 은 아직 미공개 상태 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모델은 최하위 모델인 M3 시리즈의 256GB 용량의 SSD 입니다. 요즘 두드러지게 국산 SSD 들이 정말 반란이라도 일으키듯이 중저가형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사용자들이 늘고 ..

넥서스 플레이어 후기 두번째시간으로 오늘은 실사용기에 대해 소개합니다. 역시나 아수스 게임패드가 함께할 것이구요. 초기 화면부터 설정 방법, 그리고 실사용 후 느낀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제품에 대한 소개를 하였는데요. 실제로 넥서스 플레이어와 아수스 게임패드를 사용하려면 블루투스 방식으로 페어링을 시켜야 합니다. 차근차근 설명 드릴게요. 1. 넥서스 플레이어 초기 설정 및 리모콘 페어링 방법 넥서스 플레이어에는 기본적으로 무선 리모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선 리모콘 역시 차후에 설명할 아수스 게임패드와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페어링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래 영상에서 넥서스 플레이어의 초기 설정 과정 및 페어링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HDMI 연결방법이야 다들 아실테니 생략하고..

지난달 말 국내에 정식 출시된 넥서스 플레이어 디자인 스펙 후기를 간략히 작성하려고 보니 어느 순간 제 손에 넥서스 플레이어와 전용 아수스 게임패드가 들려 있었습니다.(응?) 구글 크롬캐스트도 사용해봤고 아직 소장(?) 하고 있지만, 영상 전송이나 대화면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크롬 캐스트는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제가 사용했을 당시 초기의 구글 크롬캐스트는 유튜브나 몇가지 앱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어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미라캐스트 장비들에 비하여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여 다시 포장해 두고 소장하고 있었는데, 넥서스 플레이어는 크롬 캐스트와는 좀 다른 성격의 제품이지만 어느정도 공통적인 부분도 있어서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체험단에 ..

지난 리뷰에서 제닉스 아이언맨 마우스를 소개하였었는데요. 블로그에는 댓글이 그리 많이 달리진 않았지만, SNS채널에서 이미지를 공개했더니 댓글로 너무나 디자인이 잘나온 것 같다모 탐내 하시는 분들이 많았었습니다. 오늘은 그 뒤를 이어, 아이언맨 게이밍 헤드셋인 E-BLUE EHS903 를 소개합니다. 1. 아이언맨 헤드셋 제닉스 E-BLUE EHS903 패키징은? 제닉스의 어벤져스2 아이언맨 헤드셋, 마우스는 모두 마블 공식 라이센스를 받은 제품들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게이밍 헤드셋도 마블 인증을 받았구요. EHS903 아이언맨 헤드셋 패키징 박스는 투명 플라스틱 박스인데 위와 같이 아이언맨 수트 디자인으로 멋진 패키징을 자랑합니다. 가운데는 아이언맨 수트이고, 양쪽은 아이언맨의 팔처럼 헤드셋 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