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일교차가 큰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이상하게 짧았던 것 같습니다. 9월이 되자, 저녁 기온은 많이 낮아졌는데요. 어느덧 10월의 중반도 다 지나가고 있네요. 지난 10월 9일부터 시작된 연휴로 속초와 정선을 다녀왔습니다. 첫째날은 정선의 가을축제인 민둥산억새꽃축제에 다녀왔는데 등산 좋아하는 여행자들의 정선여행 추천 코스로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비록 제가 등산을 하러 갔다온 것은 아니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지 못한 채 런닝화를 신고 높이 1,119m 의 민둥산 정산을 정복하느라 발이 좀 아프긴 했지만요. 정산에 오르니 억새를 보기 위해 억새게(억세게) 오른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후기에서 소개하는 사진은 모두 니콘 D3300 과 16-85VR 렌즈로 촬영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