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진, 자동차, 리뷰로 보는 세상 이야기

빨간 딱지 상징 라이카 카메라는 연정훈의 카메라로도 유명한데요. 두달전쯤 라이카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인 SL Type601 모델을 내놓습니다. 사실 이 카메라는 라이카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이자,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알루미늄 재질의 바디를 사용하였으며, 방진방적 실링처리가 되어 있어서 비 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에 들고 나가서 맞으면서 찍어도 괜찮습니다. 35mm 풀프레임 2400만 화소 CMOS 센서가 탑재되었구요. APS-C 크롭모드에서는 천만화소로 낮아집니다.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하여 화질을 높였고, 감도는 최저 ISO 50 에서 최대 ISO 50000 까지 지원 합니다. 그리고 초음파 먼지제거 기능도 탑재. 마운트는 신형 라이카 L 마운트를 지원합니다. 라이카 마에스트로 2 ..

이번 겨울은 유난히 눈비가 적은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첫 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다운 눈이 왔었죠. 이 날은 왠지 카메라를 들고 나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가볍게 들도 다닐 수 있는 니콘 D5500 을 들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미니어쳐 모드로 찍고 싶더라구요. 여름 보단 겨울이 카메라를 더 많이 들고 다니고 싶게 되는 건 왜인지 모르겠으나 이 날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바쁜 시기여서 그런지 사진이 많이 줄었지만 이 날은 열심히 찍어 보았네요. 제가 사용한 미니어쳐 모드는 이펙트 모드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펙트 모드에서는 여러 필터 효과와 색채 효과가 있는데요. 가끔 사용하면 재미난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미니어처 모드로..

작년 이맘 때 쯤, 친구들과 2박 3일 제주도엘 다녀왔습니다. 게을러서 그때 사진을 이제서야 다시 올리네요. 2박 3일 동안 제주도의 전부를 둘러볼 순 없었지만 짧게나마 그래도 유명한 곳은 다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마지막 날 우도에서 나와서 아침부터 성산 일출봉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 2014년 겨울 제주도에 많이 다녀왔었는데, 정말 겨울엔 두꺼운 패딩 필수 입니다. 기온이 그리 낮은 것은 아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패딩 바람막이 한번에 입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니면 얇은 내피에 바람막이 두꺼운 것으로요. 아래서부터 사진 소개 들어갑니다. 촬영은 니콘 D750 + 14-120N 으로 촬영되었으며, 혹시라도 조금 더 큰 사진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 에서 확..

많은 펜탁시안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펜탁스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의 실물 사진이 지난달 포토플러스 2015 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원문 링크] 이 때 펜탁스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의 스펙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형을 보면 틸트 스크린이 탑재되고 듀얼 다이얼과 쌍견장이 탑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물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출시는 내년 "봄" 이라고 합니다.

요즘 들어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바로 갤럭시노트5 사진이 무척 잘나온다는 이유가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는 많이 귀찮아졌습니다. 올해 아마 사진 촬영한 컷수가 가장 적은 것 같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직원 동아리 활동 덕분에 춘천 근교에 바람 쐬면서 걸어 다니면서 몇컷 촬영해 봤습니다. 올해에는 단풍 구경도 가보지 못하고 초겨울 날씨를 만끽(?) 하고 있는데, 아직 가을이 곁에 있더군요. 오늘은 공지천 오리배 타던 그곳부터 약사천을 걸어서 봉의초등학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래부터는 갤럭시노트5 로 촬영한 춘천 공지천 근처 가을 풍경 사진 입니다. 입주를 한건지 모르겠는데 춘천에서 가장 높고 비싼 아파트인 롯데캐슬을 주 배경으로 한 풍경 사진 입니다. 날씨도 좋아서 반..

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오늘은 버바팀 제품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하는데요. 버바팀 하면 떠오르는 제품이 있으신가요? 저는 중딩 때 인가 고딩 때 쓰던 버바팀 공CD, DVD 가 떠오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공DVD 나 공CD 는 아니지만 USB메모리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용 보조기억장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보조기억장치를 읽어들이기 위한 메모리 리더기 입니다. 몇년 전부터 USB 3.0 메모리 리더기들이 조금씩 출시되고 있으나 그 종류가 많아져서 쉽게 선택하지 못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패키징을 살펴보겠는데요. 버바팀 USB 3.0 메모리 카드 리더기 4 in 1 패키징은 투명 플라스틱에 1차적으로 패키징되어 있습니다. 투명 플..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나 컴팩트 카메라에 여러 개의 렌즈를 탑재하는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LG V10 은 셀카를 위해 듀얼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였는데 오늘 소개하려는 Light 라는 회사의 카메라는 무려 16개 렌즈가 탑재됐다고 하네요. 컴팩트 카메라인데.. 정확한 모델명은 Light l16 컴팩트 카메라 입니다. [원문 출처] 디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후면의 5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하며 그립부도 두툼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전면에 35/70/150mm의 렌즈 총 16개를 장착하였습니다. 뻔하겠지만 이 16개의 렌즈는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최종적으로 16개 렌즈로 촬영된 결과물들을 합쳐서 5200만 화소급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예전에 루미아에서는 센서 크기를 무지막지하게 키우고 화소를 높여서..

지난주 팀 회식으로, 춘천 불쭈꾸미 맛집으로 불리는 "가내수공업" 에 다녀왔습니다. 가내수공업이란 상호명만 보면 뭐지? 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춘천 데이트코스로도 많이 올라오고 있던데요. 좀 기대를 하고 갔다 왔습니다. 위치는 예전 거두리 쪽에 있던 블랙스미스 쪽이라고 해서 가보니.. 좀 반전이 있었네요. 블랙스미스가 여성들 사이에선 비싸기만 하고 맛도 없다. 비싸지만 깔끔하다. 등의 호불호가 극명한 맛집? 이었는데 춘천 가내수공업에서 먹어보니 몇가지 빼고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꽤 많은 인원이 가서 불쭈꾸미 세트 메뉴로 7인 주문하였고 몇십분 되자, 위와 같이 침샘 자극하는 비쥬얼의 불쭈꾸미가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2~3인 소인이 간 것이 아니..

DSLR 카메라 삼각대 하면, 짓조나, 맨프로토 등의 명품 브랜드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거품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가격이 정말 무지 높습니다. 사진에 있어서 삼각대는 일종의 "보험" 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비싼 삼각대를 선뜻 구입하기에는 많이 망설여지죠. 그러나 가난한 사진사들을 위해 중국에서부터 바람이 불어 옵니다. 한때 마데 차이나라고 놀리던 중국의 가성비 좋은 삼각대들이 대거 등장하게 된 것이죠. 저도 중국제 삼각대 중 시루이 삼각대를 쓰고 있는데요. 요즘 출시되는 중국이란 나라의 물건들은 대체로 가성비가 습니다. 예전이야 중국이면 마데차이나.. 이러면서 싫어했지만요. 제가 오늘 소개하려는 삼각대도 중국제인데요. 아직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번 써보면 누구나 탐낼 정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설날에 저희 집 식구들은 모두 시골로 갑니다. 시골이라고 해봐야 집에서 고속도로 달리면 2~30분 내에 도착하는 곳이지만, 도시에 있다가 서울에 가면 많은 것들이 다르죠. 공기도 다르고, 마을 분위기도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어느덧 30대 아저씨가 된 저의 모습도 많이 달라져 있죠. 본 후기에서는 간략하게 니콘 D7200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에세이 형식으로 저의 추석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근접 사진들은 모두 위 60마크로 구형 렌즈로 촬영되었으며, 풍경은 16-855VR 렌즈로 촬영하였습니다. 추석의 시작은 언제나 추석 음식 준비죠. 집에서 출발해서 큰집에 도착하면 언제나 이렇게 큰 어머니께서 추석 음식을 먼저 준비하고 계십니다. 큰 아버지와 아버..